한화 피날레 누적 관중 115만명 돌파… "내년엔 더 높은 곳서 빛나길"
한화 이글스 팬들이 10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마친 뒤 스페셜 공연과 불꽃 쇼를 즐기고 있다. 최다인 기자"사랑한다 최강한화." 한화 이글스가 누적 관중 115만 명이라는 뜨거운 성원 속에 2026시즌 정규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홈경기는 8대 9 역전패로 끝났지만, 팬들은 아...

"사랑한다 최강한화."
한화 이글스가 누적 관중 115만 명이라는 뜨거운 성원 속에 2026시즌 정규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홈경기는 8대 9 역전패로 끝났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피날레를 함께 장식했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시즌 51번 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찌감치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넘어섰던 볼파크는 올 시즌 누적 관중 115만 694명을 기록했다.
수치가 증명하듯 팬들은 중하위권을 오가는 아쉬운 성적 속에서도 묵묵히 관중석을 지켰다.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한화'라는 이름 자체를 응원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시즌의 반등을 기대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한화 팬 이모(35) 씨는 "가족들 다 한화 팬인데 성적이 아쉬워도 시간 되면 항상 왔던 것 같다. 이길 때만 찾는 것은 팬이 아니지 않나"라며 "마지막 경기를 져서 아쉽지만, 내년 시즌을 기대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청주에서 온 팬 안모(44) 씨는 "작년에 2위도 해 봤으니, 내년엔 더 높은 위치에서 팀을 응원할 수 있길 바랄 뿐"이라며 "미우나 고우나 우리 편은 우리 편"이라고 웃어 보였다.

경기 후에는 선수단의 인사가 이어졌다. 주장 채은성은 관중석을 향해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유정석과 페퍼톤스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구장이 "최강 한화" 응원 함성으로 들썩였다. 아울러 불꽃으로 경기장 밤하늘을 수놓으며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정규시즌을 마친 선수단은 마지막 훈련과 교육리그를 거치 뒤 내년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다시 한번 '최강 한화'로 돌아오기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
출처: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