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 ‘4홈런’ 동반 폭발…드디어 올러 출격, KIA “내일 확정짓겠다”[스경x현장]
KIA 김도영이 10일 광주 SSG전에서 3회말 시즌 44호 홈런을 친 뒤 카스트로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KIA가 자력 3위에 1승을 남겨뒀다. 11일 롯데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8-5로 승리했다.앞서 2시...

[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KIA가 자력 3위에 1승을 남겨뒀다. 11일 롯데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앞서 2시에 시작해 먼저 끝난 사직 롯데-LG전에서는 LG가 4-3으로 이겼다. LG는 이제 12일 KIA와 최종전만 남았고, KIA는 11일 광주 롯데전에 남았다. 현재 LG에 1승 차 앞서 있는 KIA는 11일 롯데를 이기면 LG와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시즌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로 바로 간다.
선발을 고민했던 KIA는 11일 롯데전에 애덤 올러를 출격시킨다. 롯데전에서 승리해 LG를 만나기 전 3위 싸움을 종결짓겠다는 의지다. 롯데 선발은 좌완 김진욱이다.
KIA의 이날 승리는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의 홈런쇼도 결정났다.

2회말 해럴드 카스트로가 선두타자로 나서 SSG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어 김선빈과 한준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호령의 적시타로 2루주자 김선빈이 추가 득점했다.
2-0으로 앞서던 KIA는 3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시라카와가 선두타자 임근우에게 안타를 준 뒤 박성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3회말 KIA는 다시 뒤집었다. 또 홈런, 이번에는 김도영이었다. 1사후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도영은 최민준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때려 좌중간 펜스 뒤로 넘겼다. 4-2로 균형이 깨졌다.
KIA가 4-2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KIA는 5회초 1점을 내줬지만 5회말 4점을 뽑아 완전히 달아났다. 또 홈런이었다. 2사 1·2루에서 카스트로가 우월 3점 홈런을 때렸고, 이어 나성범이 솔로포를 더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라카와를 5회초 무사 1루에서 교체한 KIA는 불펜을 일찍 가동해 승부를 걸었다. 이의리-이태양-곽도규가 7회까지 1이닝씩 잘 막았다. 그러나 성영탁이 8회 등판해 0.2이닝 1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조상우가 0.1이닝을 끝내고, 8-5가 된 9회초에는 결국 전상현이 등판했다.
전날 NC전에서 2이닝 동안 32개를 던진 전상현은 이날 2루수 플라이-2루 땅볼-유격수 플라이로 공 6개를 던져 9회초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중심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투수쪽에서는 이의리가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1이닝을 잘 막아줬고, 곽도규도 다시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전상현이 오늘도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라며 “오늘 승리는 오늘로 만족하고, 내일 순위를 확정지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