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14경기 만에 승리한 천안 박진섭 감독 "1승이 너무 힘들더라, 눈물 흘린 선수들도 있었어"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포포투=김아인(천안)]박진섭 감독은 14경기 만의 승리에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돌렸다.천안시티FC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천안은 14경기 만에 길었던 무승을 끊고 승리를 신고...

[포포투=김아인(천안)]
박진섭 감독은 14경기 만의 승리에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천안시티FC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천안은 14경기 만에 길었던 무승을 끊고 승리를 신고하면서 13위 용인FC와 승점 1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경남은 6경기 만에 승리를 놓쳤다.
지난 경기 부상에서 돌아온 윌리안과 툰가라, 라마스 등을 선봉에 내세운 천안은 공격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지만,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경남을 위협하던 윌리안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천안은 이후에도 윌리안과 툰가라, 사르자니 등이 득점 기회를 노렸고, 후반 막판까지 이 골을 잘 지켜내면서 14경기 만의 천금 같은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진섭 감독은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천안 팬분들께 승리 바치고 싶다. 그동안 세 경기 승리 없어서 많이 지치고 응원하시는 동안 너무 힘들었을 텐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히 1승을 챙겨서 죄송스럽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선수들 오늘 경기 끝나고 눈물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을 거다. 지금까지 동기부여 잘 되면서 버티고 그런 힘들이 하나씩 모여서 1승을 거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천안 선수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총평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천안 팬분들께 승리 바치고 싶다. 그동안 세 경기 승리 없어서 많이 지치고 응원하시는 동안 너무 힘들었을 텐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히 1승을 챙겨서 죄송스럽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 오늘 경기 끝나고 눈물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을 거다. 지금까지 동기부여 잘 되면서 버티고 그런 힘들이 하나씩 모여서 1승을 거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코칭 스태프들 스트레스 상당했을 거 같은데, 경기 후 먼저 든 생각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었다. 같이 해 준 스태프들 뒤에서 마음고생도 많이 심했고 선수들 보듬느라 힘들었을 텐데 너무 고맙다. 1승이 정말 힘들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휴식기 변화를 준 주요 부분, 오늘 어떻게 구현됐을까
백4로 수비하는 방법을 바꿨다.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좀 더 중앙에서 공격 많이 시도하는 걸 훈련했다. 마무리가 잘 안 됐지만 구현이 잘 된 거 같아서 결실이 있었다.
-윌리안 활약
데리고 올 때도 충분히 본인 역할, 득점력 보여줄 거라 생각했다. 오늘 결승골 만들어줬다. 더 나아가서 많은 골도 중요하지만 팀의 리더로서 좀 더 어린 선수들과 소통하고 본인이 할 것을 젊은 선수들에게도 가르쳐 주면서 배우고 갈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경기 전에 속도 올리고 싶다고했는데
전반전엔 잘 이뤄진 거 같다.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던 거 같다. 그런 모습이 많이 안 보였다. 1-0이다 보니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면서 선수들이 속도감 있는 모습 많이 못 보여줬다. 계속 훈련하면서 보완해 나가야 할 거 같다.
-다음 상대 김해, 안산에 기회일 거 같은데
1승으로 끝날 게 아니다. 계속 경기력도 더 잘해야 하고 승리도 해야 한다. 김해, 안산이 약한 팀도 아니다. K리그2는 어느 팀이 약하거나 경계가 없다. 남은 경기 최선 다해서 성과 내보도록 하겠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