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든든한 보랏빛 응원 등에 업은 안양, '크네제비치 결승골'로 김천 원정서 1-0 신승...2연승 질주

[B11 현장] 든든한 보랏빛 응원 등에 업은 안양, '크네제비치 결승골'로 김천 원정서 1-0 신승...2연승 질주

김천-유지선 기자김천 상무 원정에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FC 안양이 승리를 거두고 값진 승점을 챙겼다.안양은 1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더한 안양...

김천-유지선 기자

김천 상무 원정에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FC 안양이 승리를 거두고 값진 승점을 챙겼다.

안양은 1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더한 안양은 울산 HD에 이어 김천 상무까지 꺾으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10기 선수 13명이 전역한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강민규와 이상헌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홍윤상, 이강현, 박태준, 윤재석이 그 뒤를 받쳤고, 박민서와 김민규, 임덕근, 홍시후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만호가 꼈다.

원정팀 안양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엘쿠라노를 중심으로 유키치, 채현우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크네제비치, 김정현, 마테우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김동진, 대니 바커, 김영찬, 강지훈이 구축했으며,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

두 팀은 전반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하며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김천은 전반 11분 아크 부근에서 박태준이 찬 회심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안양도 2분 뒤 유키치가 먼 거리에서 슛을 시도하며 응수했다. 전반 18분에는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공에 유키치가 머리를 갖다대봤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안양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안양은 전반 22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이 엘쿠라노의 머리에 닿았지만 공이 높이 떴다. 김천 상무는 전반 30분 안양이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타 역습을 펼쳤지만, 빠르게 쇄도하던 강민규가 1대1 상황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슛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안양은 전반 34분 엘쿠라노가 다시 한 번 문전에서 헤딩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박만호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러나 안양은 전반 37분 기어코 골문을 열어젖혔다. 김천 수비수 임덕근이 아크 부근에서 넘어져있어 다소 어수선하던 상황에서 채현우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유키치가 머리로 떨궈준 뒤, 크네제비치가 달려들면서 슛으로 연결해 안양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천은 후반 초반 부지런히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체적인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려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줬고, 후반 10분에는 이상헌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홍윤상이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다. 이에 안양은 후반 12분 채현우 대신 최건주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천도 3분 뒤 강민규 대신 정재민을 공격진에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천은 후반 20분 정재민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펀칭에 가로 막혔다. 김천의 공세가 이어지자 안양은 후반 23분 엘쿠라노와 김정현을 빼고 김운과 이진용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김천도 후반 36분 박태준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상헌이 슛으로 연결하며 맞불을 놓았다.

경기가 막바지로 흐르면서 양 팀 벤치가 바빠졌다. 김천은 후반 31분 박진성과 김인균을 투입했고, 안양도 김지훈과 김강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김천은 경기 막바지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안양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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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