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HJ중공업·동부건설 이틀 연속 선두…2승 눈앞

유현조, HJ중공업·동부건설 이틀 연속 선두…2승 눈앞

유현조가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현조가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유현...

유현조가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유현조가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현조가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현조는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12점을 추가했다.

중간합계 46점을 기록한 유현조는 2위 김민선(42점)을 4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3위 성유진(39점)과는 7점, 4위 이예원(37점)과는 9점 차다.

이 대회는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이다.

3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0.5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고, 5번 홀(파4)과 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특히 6번 홀에서는 6.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5),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3라운드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유현조는 경기 후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을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단점으로 여겼던 컨트롤 샷이 잘되고 있다. 특히 피칭 웨지 등을 활용한 샷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라운드의 변수로는 파5 홀 공략을 꼽았다. 유현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이글 하나로도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다”며 “특히 파5 홀에서 이글이 나오면 점수 차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파5 홀 플레이가 우승 경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을 받은 유현조는 올해 5월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한 그는 11일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단독 2위였던 한아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35점으로 최예본, 서어진과 함께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솔은 이날 7점을 보태 중간합계 32점으로 방신실, 유서연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출처: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