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근접했다...재계약 좋은 쪽 위해 노력 중" 한 숨 돌린 김기동 감독, 우승까지 '-7점'+10년 만에 '20승' 달성하며 질주 [MD현장]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우승에 다가섰다고 밝혔다.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의 '하나...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우승에 다가섰다고 밝혔다.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까지 승점 10점이 남아 있던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5로 2위 울산 HD(승점 47)와의 간격을 18점으로 벌렸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이 됐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 속에서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0-0 스코어가 이어졌다.
서울은 후반 1분 만에 최준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 이건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클리말라가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한 골 차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팀으로서 중요한 경기였다. 시즌을 치르면서 질 때가 있는데 연패로 가지 않고 반등을 했다. 무승부라도 거두고 승리를 따냈는데 오늘은 지면 연패에 분위기까지 떨어질 수 있었다. 어려움을 잘 이겨냈고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의도한 대로 경기는 풀어갔다. 급하지 않게 빌드업을 하려고 했고 천천히 할 때와 빠르게 할 때를 구분해서 잘 맞아 들어갔다. 제주를 보면 왜 이 순위까지 올라왔는지 보여준 것 같다.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과 빠른 역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마지막 우승인 2016년에 21승을 거뒀다. 제주전 승리로 10년 만에 20승에 올라섰다.
김 감독은 우승에 대해 “근접은 했다. 21승에는 아직 못 미치는데 21승, 22승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서울과의 계약도 올해 만료된다. 그는 재계약에 대해서 “에이전트가 두 차례 만났는데 좋은 쪽으로 가기 위해서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에는 멜버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일정도 치러야 한다. 호주 원정을 가야 하는 상황, 김 감독은 “오늘 (이)승모가 다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병원을 갔는데 내측 부상이라 이탈이 예상된다. 아직 리그가 정해진 게 아니기에 호주를 갈 때도 정예 선수를 데려갈 수는 없다. 다녀와서 바로 또 홈에서 김천을 만난다. 빠르게 결정이 된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힘을 내고 싶은데 부상 예방 등 조심스럽게 접근하려 한다”고 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조영욱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아직 연습경기를 하지 못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