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당분간 나서지 못해" 손흥민 날벼락!...승부차기 실축 악몽 안긴 뮐러 러졌다→설욕 기회 무산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자신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에게 설욕할 기회를 놓쳤다.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9일(한국시간) "뮐러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와의 맞대결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자신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에게 설욕할 기회를 놓쳤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9일(한국시간) "뮐러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와의 맞대결에도 결장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뮐러는 최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뮐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허벅지 부상까지 확인되면서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예스페르 쇠렌센 밴쿠버 감독 역시 뮐러의 결장을 인정했다. 그는 복귀 시점에 대해 "모르겠다"며 "이번 주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과 뮐러의 재회도 무산됐다. 특히 손흥민에게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밴쿠버와의 악연을 끊을 기회였기 때문이다.
악연의 시작은 지난해 11월이었다. 당시 손흥민이 이끄는 LAFC는 뮐러가 버티고 있던 밴쿠버와 2025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LAFC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5분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웃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기울었다. 결국 LAFC는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으로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내고도 마지막 순간 고개를 숙여야 했던 뼈아픈 패배였다.
올 시즌에도 악연은 이어졌다. 지난 8월 열린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설욕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뮐러가 가로막았다.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뮐러는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LAFC의 홈에서 다시 한번 밴쿠버를 상대할 기회가 찾아왔지만 뮐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LAF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뮐러를 상대로 설욕할 기회를 놓친 셈이지만, LAFC 입장에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 상대의 에이스인 뮐러가 빠진 밴쿠버를 상대로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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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