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8명 모두 'LET 컷 통과'…그중 '박성현 선봉' 더블보기로 시작해 이글로 마무리 '공동 2위'

한국 선수 8명 모두 'LET 컷 통과'…그중 '박성현 선봉' 더블보기로 시작해 이글로 마무리 '공동 2위'

공동 2위에 나선 박성현. 사진 제공=KLPGA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했다. 주로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결과 8명이 모두 컷을 통과했다. 그중에서도 가...

공동 2위에 나선 박성현. 사진 제공=KLPGA
공동 2위에 나선 박성현. 사진 제공=KLPGA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했다. 주로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결과 8명이 모두 컷을 통과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선봉에는 박성현이 섰다. 초반은 불안했다. 2번 홀까지 파로 잘 버티는가 싶더니 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1라운드 4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시작했던 순위가 한참 밀렸다. 하지만 박성현이 흔들린 건 딱 거기까지였다. 4번(파3)과 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 출발했던 4언더파로 돌아왔고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들어 7개 홀에서 파를 이어가던 박성현에게서 한 방이 터졌다. 17번 홀(파5)에서 그린 밖에서 친 이글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단숨에 2타를 줄인 박성현은 순위도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수직 상승했다. 박성현은 경기 후 "오늘 몇 차례 실수가 있었으나 라운드를 잘 마무리해 만족한다"며 "더블보기를 한 뒤 오히려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KLPGA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KLPGA

박성현 앞에 있는 유일한 선수는 1, 2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쳤던 세계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다. 버디만 4개를 잡고 4타를 줄인 야마시타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다시 야마시타와 마지막 조에서 동반 라운드를 벌인다. 또 한 명 동반자는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에 나선 루이스 뤼드크비스트(스웨덴)이다.

단독 선두에 나선 야마시타 미유.
단독 선두에 나선 야마시타 미유.

첫날 박성현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5언더파 139타)로 3계단 물러났다. 공동 22위(3언더파 141타)에 오른 아마추어 김규빈을 비롯해 공동 31위(2언더파 142타) 이동은, 공동 41위(1언더파 143타) 아마추어 구민지, 이정은6, 이정은5 그리고 공동 61위(1오버파 145타) 아마추어 윤규리까지 한국 선수 8명이 모두 컷을 통과했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