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韓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꿈의 PL 진출에 감독이 제동 걸었다…"부상자 나올 수도, 나는 그와 계속 함께할 계획"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빈첸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스 감독이 오현규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튀르키예 매체 'Sporx'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베식타스의 오현규에 대해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오현규는 유...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빈첸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스 감독이 오현규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튀르키예 매체 'Sporx'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베식타스의 오현규에 대해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넓혀온 공격수다. 수원 삼성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23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벨기에 헹크로 이적했고, 지난 1월에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적극적으로 경합했고, 끊임없는 압박과 뒷공간 침투로 한국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에도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고려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관심에 그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Sporx'는 "베식타스의 대한민국 출신 공격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토트넘과 헐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두 구단은 베식타스와 접촉해 1월 이적시장에서 오현규의 상황을 논의했다. 오현규의 잉글랜드 구단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이후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나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했다.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현규를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인 두샨 블라호비치와 함께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3개의 대회에서 싸우고 있다. 부상자와 징계 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 나는 두 공격수 모두에게 만족한다. 오현규는 훈련에서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 나는 그와 계속 함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