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논란' 김영광 공식 사과, "무혐의 받았지만...심려 끼쳐 죄송하다"

'보복운전 논란' 김영광 공식 사과, "무혐의 받았지만...심려 끼쳐 죄송하다"

[포포투=정지훈]보복운전 논란에 휩싸인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SBS는 지난 8일 전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지난 3월 마포구의 한 터널 주변에서 보복운전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SUV 차량을 몰던 A씨는 터널로 진입하는 길목 앞쪽에서 우회전하려고 기다릴 때 터널...

[포포투=정지훈]

보복운전 논란에 휩싸인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SBS는 지난 8일 전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지난 3월 마포구의 한 터널 주변에서 보복운전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SUV 차량을 몰던 A씨는 터널로 진입하는 길목 앞쪽에서 우회전하려고 기다릴 때 터널 방향으로 직진하던 택시 운전사 B씨가 양보하지 않고 지나치자 갑자기 터널 안에서 굉음을 내며 추월했다.

도로교통법 제22조에 따라 터널 안에서는 추월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A씨는 이를 어긴 채로 B씨를 추월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상대방에게 의도적으로 위해를 가하려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불송치·불기소 처분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 국가대표 출신 A씨로 지목된 김영광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김영광은 "최근 보도된 일로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현재까지 불송치 및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판단이 안전보다 앞서서는 안 되며, 도로 위에서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입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당시 상황에 대한 법적 판단과 별개로 제 운전 방식이 다른 분들께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정당화하지 않겠다.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