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떠나도 또 임시 감독 체제…어깨 무거운 손흥민, 美 현지도 복귀 반색 "LAFC 공격에 큰 힘 될 것"

모레노호 떠나도 또 임시 감독 체제…어깨 무거운 손흥민, 美 현지도 복귀 반색 "LAFC 공격에 큰 힘 될 것"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LAFC가 손흥민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부진에 빠진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 '로토와이어'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10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LAFC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LAFC가 손흥민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부진에 빠진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로토와이어'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10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LAFC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복귀는 A매치 휴식기 이후 LAFC의 공격 옵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LAFC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MLS 29라운드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LAFC는 손흥민이 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FC댈러스에 0-1로 패했다. 앞서 손흥민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지만, 정작 그가 빠진 LAFC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득점 없이 무릎을 꿇었다.

결국 LAFC는 변화를 선택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비판받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사비 타마리트가 임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공격의 중심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더욱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을 넘어 약 48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미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은 최다 득점 기록마저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며 살아있는 전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제 손흥민은 소속팀의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특히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손흥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LAFC 역시 대표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이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매체도 손흥민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토와이어'는 "베테랑 공격수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25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공격 지역에서 팀의 핵심적인 기여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 역시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가운데, 손흥민은 다시 평소처럼 선발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시즌 보여준 생산적인 활약을 이어가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