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두 경쟁 … 박성현 뜨거운 샷

오랜만에 선두 경쟁 … 박성현 뜨거운 샷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던 박성현이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다.박성현은 9일 경기 고양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 야마시타 미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던 박성현이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다.

박성현은 9일 경기 고양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 야마시타 미유(일본·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둘째날에도 타수를 줄이면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때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2020년 부상 후유증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 지난 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리커버리 능력을 과시했다.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출발했지만 곧장 4·5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단숨에 선두권에 나섰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김효주는 공동 9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