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SSG, 내년 개막전 랜필 확정…"인천서 꼭 가을야구 하겠다"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2026시즌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문학 시대 마지막 해 개막전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2026시즌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 문학 시대 마지막 해 개막전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만 3천석을 가득 채워 준 홈 팬들 앞에서 페넌트레이스 홈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우완 영건 이로운이 6이닝 5피안타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로운은 지난 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⅔이닝 7실점 아픔을 털어내고 시즌 8승과 함께 2026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운은 지난해 33홀드를 기록,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발돋움했다. 다만 올해는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성장통을 겪었고, 시즌 중 보직을 선발로 옮기는 변화를 겪었다. 일단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2027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SSG 타선은 최지훈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 전의산 4타수 1안타 1타점, 고명준 3타수 1안타 1볼넷, 한유섬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임근우 2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SSG는 삼성을 꺾으면서 최종 순위 6위를 확정했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5강에 진출, 둘 중 한 팀은 홈이 아닌 원정으로 2027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됨에 따라 6위 SSG가 내년 2027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로운이 이제는 불펜투수보다 선발투수로서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을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경기였다.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한다면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문승원과 전영준, 조병현도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불펜에서 함께 고생했던 이로운의 홈경기 선발 첫 승을 지켜준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3안타 포함 전 타석 출루로 공격을 이끌었고, 한유섬도 두 차례 장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내년 시즌 홈 개막전을 인천에서 치를 수 있게 됐지만, 올 시즌 팬 여러분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내년에는 반드시 더 강한 팀으로 돌아와 인천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SG는 삼성전 종료 후 곧바로 광주로 이동, KIA 타이거즈와 2026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