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부대' 파주, '승격 PO 급한' 부산 상대로도 저력 발휘할까
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파주프런티어가 1달 만에 열리는 홈경기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오는 1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부산아이파크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29), 부산은 6위(승점 41)에 위치해있다.파주는 승리와 함께 A매치 휴식기를 맞았다. 지난달 20...

파주프런티어가 1달 만에 열리는 홈경기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부산아이파크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29), 부산은 6위(승점 41)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승리와 함께 A매치 휴식기를 맞았다. 지난달 20일 김해FC2008 원정을 떠나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1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앞서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이대광이 경기를 끝내는 득점으로 승리를 기념했다. 파주는 리그 8승 5무 12패로 리그 12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 10경기 4승 2무 4패로 균형 있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파주가 최근 달라진 점은 강팀을 상대로도 끈질긴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전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있는 6팀 중 5팀을 만나 모조리 패배했다. 수원삼성과 대구FC에 0-1, 수원FC에 1-2, 서울이랜드에 1-3, 부산에 1-4로 패했다. 반면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는 화성FC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수원삼성과 대구에 0-0, 서울이랜드와 1-1, 수원FC에 0-1로 1승 3무 1패를 거뒀다. 후반기에 이전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팀에 안정감이 생겼고, 조직력도 점차 올라오면서 누구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 됐다.
파주는 이번에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강팀 상대로 다시금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자 한다. 부산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12경기에서 2승 3무 7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8경기 무승 사슬은 끊어냈지만, 이번 A매치 휴식기 전 김포FC에 0-1로 패하며 또다시 자존심을 구겼다. 한때 선두였던 리그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7위 김포와 승점 차는 6점으로 이제 안심할 수 없는 차이까지 왔다. 부산을 뒤쫓는 김포, 충남아산FC, 경남FC 모두 부산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부산이 한 번 더 미끄러진다면 이들에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부산이 전력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파주도 단단히 준비를 마쳤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김해전 승리 후 일주일가량 휴식을 부여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선수들을 배려했다. A매치 휴식기 남은 2주 동안은 부산전에 대비해 공수 양면을 가다듬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팀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 부산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지만 우리가 준비해 온 플레이를 끝까지 집중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다시금 증명하며 부산이라는 대어를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