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보다 심각' 중국 축구 진짜 망했다, "전략, 전술, 열정 하나도 없어"...96위 대추락
사진캡쳐=풋볼 채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축구의 미래는 몰라도, 현재는 없다.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8일 심각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황을 주목했다. 9~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중국은 1승3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3위인 몰디브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뒀지만 뉴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축구의 미래는 몰라도, 현재는 없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8일 심각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황을 주목했다. 9~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중국은 1승3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3위인 몰디브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뒀지만 뉴질랜드(88위), 팔레스타인(92위), 타지키스탄(100위)를 상대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91위였던 중국의 FIFA 랭킹은 96위로 추락했다.
풋볼 채널은 중국 매체 상관신문의 보도를 언급하며 '각종 재료를 무질서하게 때려 넣은 '잡탕 찌개' 같았다고 꼬집으며, 샤오자이 감독을 향해 '전략, 전술, 열정 부재'라는 큰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는 2027년 아시안컵을 준비한 계획은 완벽하게 망가졌다. 샤오자이 감독 체제에서 명확한 경기 방침을 굳히고, 주전 골격을 다지며, 적합한 포메이션을 점검할 기회였음에도 얻은 건 없다. 상관신문은 '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얻은 수확은 사실상 제로'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선 첫 번째 문제로 지적된 것은 '전략'이다. 4경기 내내 선발 라인업을 대거 교체하며 고정된 주전 골격이나 명확한 선수 선발 기준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A매치에서는 당연히 실험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방향성이 보이지 않았기에 더욱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전술'면에 대한 비판은 더욱 강했다.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뉴질랜드, 팔레스타인,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중국은 플랜A가 실종됐다. 상관신문에 따르면 공격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측면 크로스 정확도는 떨어졌으며, 중원에서 전방으로 볼을 공급하지 못한 채 롱볼에만 의존했던 중국 축구다.
'열정' 부족한 선수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0대5로 참패한 팔레스타인전에서는 수비 시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안일한 클리어링이 속출했고, 선수 간의 소통과 커버 플레이도 부족했다. 감독의 플랜A가 이상하다고 해도,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나온 실수는 선수들이 문제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실망, 실망의 연속이다. 48개국 월드컵으로 대회 규모가 확장됐는데도 불구하고, 출전권 확보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이후 달라진 점은 없다.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어린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해 가능성을 보여준 게 미래의 희망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