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8일 에이원CC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첫 날 조아연(HJ중공업)이 샷을 날리고 있다. 주최 측 제공2026시즌 KLPGA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8일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1라운드에...

2026시즌 KLPGA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8일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최예본과 한아름이 합계 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부산권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다.
까르마(CALMA) 소속 최예본은 3, 5, 11, 13홀 등 총 9개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예본은 13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7번홀과 2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해 2점이 깎였다. 2021년 KLPGA에 입회해 2022년부터 정규투어를 뛰기 시작한 최예본은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톱10에 세 번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DB손해보험 소속 한아름은 보기 없이 총 8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로 최예본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김민솔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적어냈다. 최예본과 한아름에 이은 공동 3위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박현경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3승을 올렸던 김민솔은 이후 준우승 3번, 3위 한 번을 하면서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민솔은 1∼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8번 홀(파4)에서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1점을 까먹었지만 9번 홀(파5)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 들어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했다. 186야드짜리 긴 파 3홀의 17번 홀에서는 5.5m 거리의 버디 퍼트가, 18번 홀(파4)에서는 3.6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춰 아쉬웠다.
김민솔, 김민선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시즌 4승의 서교림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점을 따내 공동 89위로 밀렸다.
HJ중공업 골프단 소속 선수로는 조아연이 11점을 얻어 공동 18위를 달리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버디를 7개나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본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021시즌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 이정민(34·진아건설)을 비롯해, 이가영(27·NH투자증권), 방신실(22·KB금융그룹), 김민별(22·하이트진로)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처: 국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