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 손흥민에 MLS도 극찬 쏟아냈다…"세계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공격수, 리그를 더욱 인간적으로 만드는 중심인물"

'韓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 손흥민에 MLS도 극찬 쏟아냈다…"세계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공격수, 리그를 더욱 인간적으로 만드는 중심인물"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손흥민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조명하며 극찬을 쏟아냈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골은 서울에서 터지지도, 런던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상됐다. 그 골은 우즈베키스탄전...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손흥민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조명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골은 서울에서 터지지도, 런던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상됐다. 그 골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통산 59번째 골을 기록한 것이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전설적인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섰고,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공격수는 유럽의 추위와 프리미어리그의 익숙한 환경을 떠난 뒤 이 역사적인 기록을 완성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대표팀 기록은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 LAFC 유니폼을 입고 매주 경험하는 MLS의 리듬과 강도, 치열한 몸싸움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역사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A매치 통산 59호골을 달성했다. 이는 차범근이 보유했던 58골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손흥민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한국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MLS는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이적한 뒤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국가대표팀에서 59골을 기록하려면 오랜 기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고, 완벽한 신체 상태를 갖춰야 한다. 손흥민은 MLS로 이적하면서 일정의 구조를 바꿨다. 런던에 있을 당시 겪었던 지치는 대서양 횡단 이동의 부담을 없앴고, 미국 서부 해안을 자신의 고성능 훈련 거점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인성에도 주목했다. MLS는 "사람들이 손흥민에 대해 잘 이야기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그의 진정한 마법은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는 능력이 아니라, 오늘날 축구를 더욱 인간적으로 만드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유명 스타들과 강한 자존심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한 MLS에서 손흥민은 리그를 더욱 인간적으로 만드는 중심인물이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여름 MLS 올스타전에서도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줬다. 토마스 뮐러와 독일어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당시 손흥민과 함께 시간을 보낸 FC 신시내티의 에반데르는 "손흥민이 얼마나 겸손하고 놀라운 사람인지, 또 우리 모두를 얼마나 따뜻하게 맞이해줬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고 감탄했다.

손흥민이 미국 축구에 미치는 영향력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제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니다. 그는 움직이는 문화 대사관과 같은 존재다. 손흥민은 축구라는 영역에서 아시아 전체가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과 같은 존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면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축구로 대답했다. 그의 위상은 더욱 커졌고, 자신의 가치가 유럽이라는 환경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MLS에 적응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MLS와 그 문화, 경기장들이 손흥민의 미소와 치명적인 축구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