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상하이] T1, 북미 강호 NRG에 '운영 격차' 드러내며 0-2 패배… 패자조서 PRX와 맞대결(종합)

[챔피언스 상하이] T1, 북미 강호 NRG에 '운영 격차' 드러내며 0-2 패배… 패자조서 PRX와 맞대결(종합)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OSEN=고용준 기자] 10-6으로 앞서나갔던 1세트 역전패가 너무나 뼈아팠다. T1이 북미의 강호 NRG를 상대로 1세트 역전패에 이어 2세트 일방적인 운영 차이를 노출하며 플레이오프 하위조로 추락했다.T1은 7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플레이...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10-6으로 앞서나갔던 1세트 역전패가 너무나 뼈아팠다. T1이 북미의 강호 NRG를 상대로 1세트 역전패에 이어 2세트 일방적인 운영 차이를 노출하며 플레이오프 하위조로 추락했다.

T1은 7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상위조 1라운드 NRG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11-13, 7-13)로 패배했다.

이로써 T1은 패자조 1라운드로 내려가 매 경기 생존을 걸게 됐다. 패자 1라운드 상대는 강력한 에임과 피지컬을 앞세운 '천적' 페이퍼 렉스(PRX). 반면 T1을 제물 삼아 승자 2라운드에 올라간 NRG는 라우드와 결승 직행전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세트 본인들이 선택한 '로터스'에 나선 T1은 출발이 좋았다. T1은 피스톨 라운드에서 '버즈' 유병철과 '이주' 함우주의 클러치 활약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4라운드 '먼치킨' 변상범의 동선 활용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더해 전반전을 7-5 우세로 마쳤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까지 가져간 T1은 점수 차를 10-6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T1은 17라운드 A 사이트가 뚫린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T1은 NRG의 단단한 진영 점유와 리테이크에 고전하며 6연속 라운드를 내리 허용했고, 10-12로 선매치 포인트를 빼앗겼다. T1은 23라운드를 따내며 11-12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24라운드에서 '먼치킨'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진영이 무너졌고 결국 11-13으로 1세트를 아쉽게 역전패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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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세트 '서밋'에서 T1은 '스택스' 김구택의 요원을 오멘에서 하버로 바꾸는 변칙적인 카드 전략을 꺼내들며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나 T1은 개별 교전과 샷 감각에서는 밀리지 않았음에도 상대 메인 오더 '에단' 이선 아놀드가 이끄는 NRG의 인게임 운영과 판세 조율에 일방적으로 휘둘렸고, 세트 내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채 아쉬운 완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상위조에서 쓰라린 완패를 당한 T1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섰다. 탈락의 위기 속에서 마주하게 된 다음 상대는 T1에게 수차례 좌절을 안겼던 '천적' 페이퍼 렉스(PRX). 세 번째 챔피언스 도전 끝에 밟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T1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상성이라는 가혹한 시험대를 어떻게 돌파해 낼지, 생존을 건 외나무다리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