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서울도 못 뚫었다... 김천, 맞불 놓고 0-0 '4경기 무패'

선두 서울도 못 뚫었다... 김천, 맞불 놓고 0-0 '4경기 무패'

선두 서울 상대로 90분 팽팽한 승부 백종범 선방·김이석 후반 연속 슈팅 코리아컵 포함 최근 5경기 3승2무

지난 8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0대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8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고재현이 공을 따라가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지난 8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0대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8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고재현이 공을 따라가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STN뉴스] 류승우 기자┃김천상무는 선두 FC서울과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챙겼다. 백종범은 전반 서울의 슈팅을 막았다. 후반에는 김이석이 연달아 서울 골문을 노렸다.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0대0. 김천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선두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천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0대0으로 비겼다.

김천의 서울전 3연승은 멈췄다. 대신 선두를 상대로 패배는 피했다. 리그 무패 기록은 4경기로 늘었다. 코리아컵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2무다.

김천은 4-2-3-1로 나섰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박철우·이정택·변준수·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박태준과 이강현이 중원을 맡았다. 홍윤상·박세진·고재현이 2선에 섰고 이건희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김천은 경기 시작부터 전방 압박에 나섰다. 고재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서울 수비진을 흔들었다. 서울도 맞받았다. 전반 15분 김천 진영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김천 수비가 라인을 끌어올려 오프사이드를 잡아냈다.

서울이 때리자 백종범이 막았다

전반 중반부터 공이 빠르게 오갔다. 양 팀은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략했다. 서울이 먼저 김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6분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백종범이 막아냈다.

김천도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전반 44분 서울의 코너킥을 끊어낸 뒤 박철우에서 홍윤상, 고재현으로 공이 빠르게 연결됐다. 빠르게 서울 문전까지 올라갔지만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이석 들어오자 김천 공격이 빨라졌다

주승진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이석을 투입했다. 김이석은 투입 직후 홍윤상에게 전진 패스를 찔렀다. 후반 2분 김이석의 전진 패스를 받은 홍윤상이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다. 후반 첫 슈팅이었다.

후반 5분 볼을 잡아 슈팅 각도를 만든 뒤 서울 골문을 겨냥했다. 3분 뒤 김천이 역습에 나섰고, 다시 김이석이 마무리를 맡았다. 김천은 후반 8분까지 슈팅 세 개를 몰아쳤다.

서울이 공격진을 바꾸자 김천은 김인균을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이수빈과 전병관까지 동시에 넣었다.

추가시간은 5분. 김천은 정재민까지 마지막 카드로 꺼냈다. 추가시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 역시 김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대로 0대0이었다.

지난 8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0대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8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주승진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지난 8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0대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8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주승진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초반 찬스 살렸다면… 주승진 감독 아쉬워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경기 뒤 "초반 찬스에서 득점했다면 조금 더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주 감독은 후반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 감독은 "하프타임에 구조 변화를 줬고 파이널 서드에서 적극적으로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그 부분이 잘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

주 감독은 홈 팬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홈에서 많은 팬이 보내주는 지지에 감사하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줬다"며 "8월에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은 8월에 다섯 경기를 더 치른다.. 오는 16일 인천 원정을 시작으로 19일 김포와 코리아컵 원정 경기를 치른다. 22일에는 제주 원정에 나선 뒤 25일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29일 울산 원정까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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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