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라운더 지독했던 성장통…마지막 등판서 4이닝 2실점, 희망과 숙제 동시에 봤다

한화 1라운더 지독했던 성장통…마지막 등판서 4이닝 2실점, 희망과 숙제 동시에 봤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성진,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OSEN=고척,...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성진,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6.10.07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성진,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선발투수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정우주는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79구를 던졌고, 최고 153km/h 직구에 슬라이더를 위주로, 커브와 포크볼, 투심을 곁들였다.

1회말 추재현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정우주는 데이비슨을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주자 3루에 몰렸다. 하지만 히우라도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웅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김건희 우익수 뜬공, 박찬혁 삼진으로 2아웃을 잘 잡고 흔들렸다. 여동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염승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권혁빈을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주자 만루. 정우주는 추재현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149km/h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이닝을 끝냈다.

선두 데이비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3회말에는 히우라를 슬라이더로 낫아웃 삼진 처리, 김웅빈 우익수 뜬공, 김건희 3루수 땅볼로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그러나 한화가 4회초 강백호와 노시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4회말 선두 박찬혁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여동욱 유격수 땅볼 후 염승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권혁빈과 추재현을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끝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성진,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07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김성진,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올 시즌 '2년 차' 정우주는 지독한 성장통을 겪었다. 올 시즌 전반기 36경기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던 정우주는 어깨 통증까지 겹치면서 결국 7월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8월 18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복귀 후 8경기 6⅔이닝 17실점(14자책점), 평균자책점은 18.90이 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은 8.36까지 치솟았다. 결국 9월 6일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에서는 조금씩 투구수와 이닝을 늘려가면서 많은 공을 던졌다. 9월 14일 고양전에서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9월 20일 LG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당초 시즌 끝까지 2군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다듬을 예정이었던 정우주는 이날 선발 등판 통보를 받고 지난 5일 1군으로 복귀했다. 오랜만에 나선 선발 등판에서는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우주는 시즌 종료 후 지난 7월 김서현, 권민규가 다녀온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스포츠 과학 훈련 시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서 단기유학을 다녀올 예정이다. 과연 올해의 경험이 다음 시즌 정우주에게 어떤 자양분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