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5승 도전’ 두산 최민석-LG 임찬규, 사령탑도 ‘신경’은 쓰이는데…“지금은 이겨야 할 때” [SS잠실in]

‘나란히 15승 도전’ 두산 최민석-LG 임찬규, 사령탑도 ‘신경’은 쓰이는데…“지금은 이겨야 할 때” [SS잠실in]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나란히 15승에 도전하는 토종 투수가 선발로 격돌한다. 두산 최민석(20)과 LG 임찬규(34)다. 양 팀 사령탑은 일단 말을...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나란히 15승에 도전하는 토종 투수가 선발로 격돌한다. 두산 최민석(20)과 LG 임찬규(34)다. 양 팀 사령탑은 일단 말을 아꼈다.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가 우선인 상황이다.

두산과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이 원정, LG가 홈이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10승1무4패로 앞선다.

순위 싸움 당사자들이기도 하다. LG는 3위 KIA에 승차 없이 승률에 뒤진 4위다. 5위 두산은 LG에 2경기 밀린다. 막판 대역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LG 염경엽 감독은 "어차피 지금 이 상황도 우리가 만든 것이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 승리해야 한다. 잠실에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승리하고 팬들에게 인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 또한 "오늘 LG와 최종전이다. 잠실구장에서 LG와 하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아직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불펜 3연투도 준비시켰다. 어쨌든 승리가 첫 번째다"고 말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염경엽 감독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양 팀 선발이 눈에 띈다. 두산은 최민석이 나서고, LG는 임찬규가 출격한다. 최민석이 14승4패, 평균자책점 2.92 기록 중이다. 임찬규는 14승7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15승이 걸렸다. 남은 경기 고려하면 이날이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전망이다. LG는 이날 경기 제외하면 3경기 남았다. 두산은 이날 경기 포함해서 2경기가 전부다.

최민석과 임찬규 둘 중 한 명은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 선발투수 15승은 그 자체라 의미가 있다. 토종 15승은 2024년 원태인(삼성)과 곽빈(두산)이 만든 바 있다.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올시즌도 15승이면 다승왕이 된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두산 김원형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염 감독은 "임찬규가 오늘 6이닝 잘 던졌으면 좋겠다. 완벽하게 던져서, 자기 실력으로 15승 달성했으면 좋겠다. 국내 투수가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민석이 아시안게임 다녀온 후 첫 등판에서는 아쉬웠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좋은 투구 할 것이라 본다. 규정이닝 채우면서 15승에 2점대 평균자책점이면 좋은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어 "나도 15승 생각은 하고 있다. 대신 상황을 봐야 한다. 경기 진행 상황 보면서 판단하겠다. 개인 승리도 승리지만, 어쨌든 팀이 먼저다. 개인 타이틀이 선수에게는 중요하다. 기회이기도 하다. 냉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