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수원 삼성, 선두 수성 나선다… 수원 FC와 화성 FC 맞대결‧충북청주 이종언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
이창현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 K리그2 28라운드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구단, 선수, 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팀 오브 라운드는 선두 수원 삼성이다. 27라운드 휴식팀이었던 수원 삼성은 A매치 휴식기를 포함해 약 한 달간 경기가 없었다.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원은 휴식기 이후...
이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 K리그2 28라운드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구단, 선수, 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팀 오브 라운드는 선두 수원 삼성이다. 27라운드 휴식팀이었던 수원 삼성은 A매치 휴식기를 포함해 약 한 달간 경기가 없었다.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원은 휴식기 이후 다시 선두 수성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 3을 확보했다. 리그 2위와 승점 차이를 벌릴 수 있었던 만큼 수원 삼성 입장에선 의미 있는 승리였다.
특히 골키퍼 김민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준홍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선발 출전한 김민준은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홍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지만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골키퍼 선발 여부 역시 관심을 모은다.
수원 삼성은 이번 라운드에서 15위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안산이 2-1로 승리했다. 수원 삼성과 안산의 경기는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는 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 소속의 이종언이 선정됐다. 충북청주는 A매치 휴식기 직전 열린 27라운드에서 안산을 3-2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종언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충북청주는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리며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이종언은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충북청주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종언은 성실한 수비 가담과 과감한 드리블, 적극적인 침투를 앞세워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컵 휴식기 전에는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종언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한동안 득점이 없었으나 직전 안산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빠른 타이밍으로 슈팅을 가져가면서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인터셉트 3회와 차단 5회를 기록하는 등 이종언은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연승에 도전하는 충북청주는 성남 FC(이하 성남)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북청주와 성남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9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매치 오브 라운드는 수원 FC와 화성 FC(이하 화성)의 맞대결이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2가 28라운드로 돌아온 가운데,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격돌이다.
수원 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7승 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정우와 마테우스 바비가 최전방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2선에서도 최기윤을 중심으로 프리조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구본철과 마테우스 바비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점은 변수다.

화성은 수원 FC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44점으로 수원 FC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화성의 돌풍도 여전하다. 일류첸코가 팀에 점차 적응하고 있고, 플라나 역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이래준이 합류한 스리백까지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지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 FC가 승리한다면 2위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서갈 수 있고, 화성이 승점 3을 가져간다면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양 팀의 맞대결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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