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논란 터진 FIFA, '잉글랜드전 선방쇼' 음파시, 사실은 '부적격 선수?'… 연맹은 '자격 미달' 알고도 DR 콩고 월드컵 출전 허용 의혹
임정훈 기자사진: Afrik-foot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한 FIFA(국제축구연맹)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방쇼를 펼쳤던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예선전부터 출전 자격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정훈 기자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한 FIFA(국제축구연맹)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방쇼를 펼쳤던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예선전부터 출전 자격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FIFA가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DR 콩고의 월드컵 출전을 허용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은 7일(이하 한국 시간) "FIFA 내부 조사에서 음파시의 국적 변경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확인됐음에도, DR콩고가 월드컵에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음파시는 과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뛰었던 프랑스 출생의 골키퍼다. 이후 DR콩고 대표팀을 선택했지만, FIFA가 요구하는 대표팀 변경 절차를 모두 마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콩고민주공화국축구협회(FECOFA)는 징계 또는 제재를 받지 않았고, 음파시 역시 아무 문제 없이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음파시는 본선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 잉글랜드와 32강전에서 골문을 지킨 그는 전반 주드 벨링엄의 헤더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 등을 연달아 막아냈다. DR콩고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돌풍을 꿈꿨지만,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의 연속골을 막지 못해 1-2로 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음파시의 선방은 잉글랜드를 끝까지 괴롭힌 장면으로 남았다.
논란의 출발점은 예선부터였다. 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축구연맹(NFF)은 지난해 11월 DR콩고와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부적격 선수 출전을 문제 삼아 FIFA에 항의했다. DR콩고가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를 꺾고, 이후 자메이카까지 넘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만큼 나이지리아는 DR콩고의 부정을 강력히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음파시의 자격 문제를 인지했지만, 나이지리아의 항의가 규정상 제출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항소에 나섰고, 경제적 손실을 이유로 FIFA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FIFA는 최근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안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이 사안의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 자격 문제가 대회 전부터 파악됐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FIFA의 규정 적용과 지배구조를 향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출처: 베스트일레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