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된 지 하루 만에 미디어데이라...정관장 권순찬 신임 감독 "선수들 밝고 화기애애하더라" [청담동 현장]

감독 된 지 하루 만에 미디어데이라...정관장 권순찬 신임 감독 "선수들 밝고 화기애애하더라" [청담동 현장]

사진=김용 기자[청담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 밝고 화기애애하더라."감독직에 선임되자마자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오는 느낌은 어떨까.정관장은 6일 권순찬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관장은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었던 게 7월 알려졌고, 고희진 감독이 8월 사퇴하며 사건 일...

사진=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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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 밝고 화기애애하더라."

감독직에 선임되자마자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오는 느낌은 어떨까.

정관장은 6일 권순찬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관장은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었던 게 7월 알려졌고, 고희진 감독이 8월 사퇴하며 사건 일단락을 시도했다. 그리고 공석이던 감독 자리에 남-녀 프로팀 감독 경험이 있는 권 감독을 선임했다.

공교롭게도 시즌 개막 전 축제인 7일 미디어데이를 하루 앞두고 선임 소식을 알려졌다. 당연히 이날 행사장에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은 권 감독이었다.

본 행사 전 사전 인터뷰 때 자신에게 취재진이 몰리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권 감독. 하지만 이내 침착한 어투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권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몇 년 만에 오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 설렌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2017년 남자부 KB손해보험 감독직을 역임했었고, 2022년에는 여자부 흥국생명 감독이었다.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석연치 않게 경질을 당해 이슈의 중심에 섰었다.

권 감독은 감독 선임 뒤 6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고. 권 감독은 "나도 (분위기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걱정한 것보다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밝더라. 팀 전체가 화기애애한 느낌이라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3년 넘게 떠나온 V리그에 복귀한 것에 대해 "감독 할 때보다 영상을 더 많이 보고 공부했던 것 같다. 공격적인 배구, 다이내믹한 배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선수들을 직접 보며 어떤 팀을 만들지 생각해보겠다. 당장 시작되는 컵 대회에서는 내가 직접 지휘를 하고 싶고, 외국인 선수보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어떤지 파악하는 위주로 대회를 운영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감독은 밖에서 본 정관장에 대해 "범실이 많았다. 서브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져 보였다. 보완할 부분을 보완하겠다. 기존 코치들이 선수들과 훈련하며 고생한 게 눈에 보이더라. 바로 스타일을 바꾸기보다 시즌을 치르며 변화를 주는 게 나을 것 같다. 우승에 대한 목표를 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팀을 만들어보겠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