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팀과 함께' 박건우가 내비친 각오…이호준 NC 감독도 인정 [MD잠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박건우가 5회초 2사 2루에서 동점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곽경훈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외야수)는 지난 달(9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외야수)는 지난 달(9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 도중 다쳤다.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치료 기간과 재활 등을 따지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 없다. 그런데 박건우는 NC 선수단과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유가 있었다.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건우를 7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우가 이 감독에게 요청해서다. 이 감독은 "직접 찾아와서 면담을 가졌는데 박건우가 먼저 '팀과 함께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박건우가 타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물론 정상적인 주루와 수비는 힘든 몸 상태다. 그러나 박건우는 대타로도는 충분히 경기에 나올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감독은 "완전하지 않은 몸상태지만 선수가 보인 의지가 강했다"며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대타나 지명타자로는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6일 잠실구장에 함께 와 100%는 아니지만 팀과 개인 연습을 소화했다. 상대팀인 LG에서도 전날(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부상을 당한 오지환(내야수)이 출전 의지를 보여 1군 엔트리에 남았다.
이 감독은 "박건우는 남아 있는 3경기에서 대타 또는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지금까지 126경기에 나와 타율 0.302(431타수 130안타) 20홈런 78타점 9도루 56타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