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기'에서도 메시가 다 했다...고별전서 1골 2도움 맹활약 3-0 승리 견인, 통산 126골·70도움으로 마침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마지막 경기에서도 중심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였다. 두 골을 도운 뒤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을 1골 2도움으로 장식했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19532_001_20261007103115241.jpg?type=w647)
[OSEN=정승우 기자] 마지막 경기에서도 중심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였다. 두 골을 도운 뒤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을 1골 2도움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니코 파스, 메시가 차례로 득점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208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였다. 메시는 선제골과 추가골을 모두 도운 뒤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통산 기록은 208경기 126골 70도움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로드리고 데 파울과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가 중원을 맡았다. 아구스틴 지아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오타멘디,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전부터 메시를 위한 장면이 이어졌다. 관중석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그라운드에는 ‘고맙다’는 뜻의 ‘Gracias’가 적힌 거대한 10번 유니폼이 펼쳐졌다. 베냉 주장 세시 달메이다는 메시에게 기념 편지와 트로피를 전달했다.
메시는 초반부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7분 데 파울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 공간을 만들었다. 특유의 궤적을 그린 슈팅은 베냉 골키퍼 마르셀 단지누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페르난데스의 슈팅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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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에는 경기가 잠시 멈췄다. 메시를 향한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선수들이 인사를 나눴다. 불꽃까지 터지며 아르헨티나의 10번을 기념했다.
그러나 베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7분 아이예군 토신의 근거리 헤더가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2분 뒤에는 로돌포 알로코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메시도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4분 데 파울의 크로스에 몸을 뻗었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6분에는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으나 단지누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32분에는 라우타로가 아웃프런트 패스로 메시에게 기회를 열어줬다. 메시는 곧바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균형이 무너지면서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득점만 노린 것은 아니었다. 전반 43분 메시가 수비 사이로 정확한 패스를 찔렀고, 알바레스가 골키퍼와 맞섰다. 골키퍼를 피해 옆으로 이동한 알바레스의 슈팅은 좁아진 각도에서 단지누에게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실점 위기를 넘겨야 했다. 전반 42분 올라이탄의 슈팅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잡아냈다. 전반 44분에는 역습을 통해 야미루 우오루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마르티네스가 가까운 골대를 지키며 선방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이 바뀌었다. 이번에도 출발점은 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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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메시가 올린 코너킥을 오타멘디가 골문 앞에서 시저스킥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정확한 킥과 과감한 슈팅이 맞아떨어졌다. 메시와 함께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치른 오타멘디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멘디는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관중들은 골을 터뜨리고 물러나는 베테랑 수비수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추가골을 향해 몰아쳤다. 후반 8분 메시와 지아이를 거쳐 올라온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모하메드 티자니가 골라인 앞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15분에는 메시의 프리킥이 다시 단지누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베냉의 저항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16분 메시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며 파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교체 투입된 파스는 공을 한 차례 잡아놓은 뒤 골문 아래 구석을 향해 슈팅을 꽂았다. 투입 직후 터뜨린 추가골이었다. 메시는 이날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파스는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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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메시가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3분 페르난데스와 파스의 연계 이후 지아이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타미무 우오루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메시였다. 후반 26분 골키퍼를 반대 방향으로 보내고 골문 오른쪽 상단에 공을 꽂았다.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골이자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득점이었다.
메시는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9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공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37분에는 파스와 함께 레오넬 플로레스의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43분에도 정확한 패스로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두 차례 슈팅은 교체 골키퍼 사튀르냉 알라그베의 선방에 막혔다.
베냉은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3-0 승리로 메시와 오타멘디의 대표팀 고별전을 마무리했다.
두 골을 만들고 한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메시는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