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선발 후보였는데...' 이래서 계획 앞당겼구나, 2년차 투수 대반전→선발 연착륙 성공

'내년 5선발 후보였는데...' 이래서 계획 앞당겼구나, 2년차 투수 대반전→선발 연착륙 성공

LG 박시원이 4회초 2사 1,3루서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박시원이 팀의 8연패를 끊는 호투를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투구수를 기록하며 계산이 서는 투수가 돼 가고 있다. 박시원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6구...

LG 박시원이 4회초 2사 1,3루서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박시원이 4회초 2사 1,3루서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박시원이 팀의 8연패를 끊는 호투를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투구수를 기록하며 계산이 서는 투수가 돼 가고 있다.

박시원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6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2승(4패)째를 달성한 박시원은 평균자책점 3.79가 됐다.

이날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수도 기록했다. 종전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수는 8월 15일 SSG전에서 기록한 5이닝 75개였다.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1회를 깔끔하게 출발한 박시원은 팀이 4-0으로 앞선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블레인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우성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오태양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박시원은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4회와 5회에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각각 무사 1루, 1사 1루서 병살타를 솎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시원은 1사 후 홍종표에게 볼넷,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고 내려왔다. 1사 1, 2루에서 고우석이 올라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박시원의 실점은 1점으로 끝이 났다.

2025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60순위로 LG에 입단한 박시원은 올해 2년차 투수다.

지난해 2경기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음에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며 경험을 쌓았다.

염경엽 감독은 박시원을 두고 내년 선발 후보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계획이 바뀌었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의 부진으로 8월 중순부터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무사히 5선발 자리에 연착륙한 박시원은 이날 경기까지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1로 호투 중이다. LG로선 박시원이 있어 송승기의 복귀 역시 서두르지 않을 수 있게 됐다.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박시원이다.

LG 박시원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박시원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선발투수 박시원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선발투수 박시원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