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쳤다, 조금 더 쉬고 싶다… 대표팀서 방전된 홀란, 리버풀 원정 앞둔 맨시티에 추가 휴식 요청→ 구단도 승인
김태석 기자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 주포 엘링 홀란이 체력 고갈을 이유로 소속팀에 휴식일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팀의 핵심인 홀란을 위해 이 요청을 승인했다.홀란이 속한 노르웨이는 5일 새벽(한국 시간) 포르투 이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벌어졌...

김태석 기자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 주포 엘링 홀란이 체력 고갈을 이유로 소속팀에 휴식일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팀의 핵심인 홀란을 위해 이 요청을 승인했다.
홀란이 속한 노르웨이는 5일 새벽(한국 시간) 포르투 이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벌어졌던 2026-2027 UEFA 네이션스리그 A 4그룹 4라운드 포르투갈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6분 크리스토퍼 이예르가 골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38분 주앙 칸셀루, 후반 34분 곤살루 하무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배를 맛봤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근육 피로 증세를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이 경기가 끝난 후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홀란의 체력이 매우 소진된 상태라고 걱정했다.
솔바켄 감독은 "홀란은 정말 완전히 소진된 상태였다. 우리 선수들 중 일부는 휴가를 6일이나 7일밖에 보내지 못했다"라며 "선수들은 곧바로 시즌 개막에 들어갔다. 이어서 곧바로 미니 토너먼트까지 치른다. 굉장히 극심한 부담이다. 홀란은 가장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선수 축에 속한다. 홀란의 팀이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홀란이 그 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홀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2026-2027시즌을 준비했으며, 리그 개막 후 다섯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는 등 굉장히 혹독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노르웨이와 함께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다소 힘든 처지에 놓였고, 급기야 맨체스터 시티에 휴식일을 조금 더 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는 짧게나마 홀란에게 추가 휴가를 허용했다. 다만 오는 12일 0시 30분(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있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 출전을 위한 선수 보호 성격이 강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이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유죄 판단을 받은 후 치르는 첫 번째 공식전이라는 점에서 홀란의 출전 여부도 덩달아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선두권 경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리버풀 원정 경기인 만큼 풀 전력으로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건강한' 홀란의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출처: 베스트일레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