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최다 59호 골...차범근 넘어 새 역사

손흥민, A매치 최다 59호 골...차범근 넘어 새 역사

손흥민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4·LAFC)이 A매치 59호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전반 5분 오른발로 프리킥 골을...

손흥민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4·LAFC)이 A매치 59호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

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전반 5분 오른발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수비벽을 피해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문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 통산 151번째 출전 경기에서 59호 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136경기 58골)을 넘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썼다. 여자 선수를 포함하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은 지소연(35·수원FC 위민)이 가진 76골(182경기)이다.

손흥민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프리킥 골을 성공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5분 프리킥 골을 성공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18세였던 2010년 12월,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인 2011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A매치 세 번째 출전만에 골을 기록한 것. 이후 그는 16년 동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침묵하면서 56골에 묶여 있었다. 이후 9~10월 A매치 4연전을 맡은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 득점이 터졌다.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3-0 승)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포를 재가동하더니, 28일 우루과이전(1-4 패)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차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58호 골에 대해선 "제 골이 아닌 것 같다. 닿는 느낌이 없었다"며 "만약애 이 골이 제 거승로 기록된다면 좀 찜찜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