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차범근 넘어선 손흥민의 ‘A매치 59호 골’…모레노호, 우즈벡에 1-0 리드(전반 종료)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 골로 한국인 A매치 최다 59호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스포츠경향 용인 | 박찬기 기자] 주장 손흥민(34·LAFC)이 마침내 한국 축구 전설 차범...

[스포츠경향 용인 | 박찬기 기자] 주장 손흥민(34·LAFC)이 마침내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을 넘어섰다. 프리킥 선제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9호 골을 달성하며 한국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모레노호는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9~10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1-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모레노 감독은 최전방 투톱 조합에 변화를 가져갔다. 최전방에 주장 손흥민과 오현규를 대신해 오세훈이 나섰다. 양 측면에는 이강인과 황희찬이 포진했고, 이재성과 박진섭이 중원 조합을 이뤘다. 포백에는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이한범이 김태현(가시마)과 센터백 조합을 이뤘고,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이 측면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손흥민은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핸드볼 반칙을 만들어 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다. 수비벽 위가 아닌 옆 공간을 기습적으로 노려 시도한 프리킥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차범근을 뛰어넘으며 한국 A매치 통산 최다 골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중원에서는 여전히 공간을 내줬고, 선수들 간의 패스미스도 계속되며 우즈벡에 두세 차례 위기를 내줬다. 우즈벡은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며 측면 위주 공격으로 한국의 뒷공간을 철저하게 공략했다. 두 차례 유효 슈팅을 내주며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조현우의 선방이 골문을 지켰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의 모습은 지난 세 경기와는 사뭇 달랐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함께 막으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김민재가 결장하며 우려를 낳았던 포백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용인 |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