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세 2골 1도움… 지단 감독, 홈서 첫승

올리세 2골 1도움… 지단 감독, 홈서 첫승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아래)가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43분 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한 데지레 두에와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사진)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첫 홈...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아래)가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43분 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한 데지레 두에와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아래)가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43분 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한 데지레 두에와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사진)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첫 홈경기 승리를 차지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벨기에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단 감독은 프랑스 국민들 앞에서 첫 승리를 남겼다. 지난달부터 프랑스를 지휘한 지단 감독은 9월에 치른 2차례 원정경기에서 모두 이겼으나, 이달 3일 이탈리아와의 홈 데뷔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선수 시절 프랑스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1998)과 두 번째 유럽선수권대회 우승(2000)을 안긴 지단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지단 감독 부임 후 무패를 달린 프랑스는 3승 1무(승점 10)로 선두를 지켰고, 리그B 강등 직행에서 벗어났다. 네이션스리그는 리그A(1부)부터 리그D(4부)까지 구성돼 있으며,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결정된다. 리그A에서는 1∼2위가 우승을 다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를 결정하며, 4위는 리그B로 강등된다. 리그A 1조 국가들은 2경기씩 남겨두고 있으며, 프랑스는 4위 튀르키예(승점 0)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지단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선제 실점했고, 후반전 중반부터 선수 교체를 단행해 승부를 뒤집었다. 0-1로 뒤진 후반 15분 투입된 마이클 올리세가 2득점과 1도움, 역시 0-1이던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간 데지레 두에가 1득점과 2도움을 올렸다. 두에는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고, 올리세는 1-1이던 후반 36분 라얀 셰르키의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3분과 46분 연속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리세의 2골은 모두 두에가 어시스트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올리세는 올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공격포인트(7득점, 10도움)를 남겼는데, 21세기 들어 프랑스 선수가 한 해에 올리세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건 2003년 티에리 앙리(19개)뿐이다.

출처: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