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으면 리버풀 안 떠났을 텐데" 제라드의 후회…"클롭 아래서 뛰기 위해 많은 걸 희생했을 거야"

"알았으면 리버풀 안 떠났을 텐데" 제라드의 후회…"클롭 아래서 뛰기 위해 많은 걸 희생했을 거야"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할 거를 알았다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고백했다.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제라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가 리버풀을 떠난 시점이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떠난 뒤 불과 몇 달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다는 걸 알았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할 거를 알았다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고백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제라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가 리버풀을 떠난 시점이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떠난 뒤 불과 몇 달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다는 걸 알았다면 거의 모든 걸 희생했을 거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선수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해 1998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컵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5년 LA 갤럭시로 향하기 전까지 리버풀 통산 710경기 186골 145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제라드가 자신의 리버풀 커리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나고 4개월 후 클롭 감독이 부임했는데, 이 사실을 알았다면 리버풀에 잔류했을 거라는 내용이었다. 그는 "클롭 감독 밑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면 많은 걸 희생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제라드는 "리버풀 선수 생활 막바지에 1년 더 남는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 내용은 '부분적인 역할의 선수가 될 거고, 출전 시간도 줄어들 것이며, 원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뛰지는 못할 거다'는 쪽에 가까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하지만 클롭 감독이 올 거라는 걸 알았더라면 모험을 걸고 남았을 거다. 클롭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면서 내 커리어 막바지에 기회를 얻어보려고 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난 떠나는 결정을 내렸다. 지금 돌이켜보면 난 남아서 그 모험에 도전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제라드가 리버풀과 작별한 지 4개월 뒤, 구단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결별하고 클롭 감독을 선임했다. 이는 전례 없는 성공의 시대를 열었다. 이 타이밍은 팬들 사이에서 언제나 잔인한 운명의 장난으로 여겨져 왔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