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안 돼, 여름에 보자'… 토트넘, '韓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영입 계획 수정→ 바이에른도 내년 여름엔 판매 가능 전망
임정훈 기자사진: 토트넘 뉴스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가 김민재 영입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인 1월 이적시장에서는 김민재를 보내지 않겠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제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임정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가 김민재 영입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인 1월 이적시장에서는 김민재를 보내지 않겠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제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이 내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에는 김민재 이적에 문을 닫겠지만, 여름에는 대체자를 찾을 시간을 확보한 뒤 판매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의 1월 영입설도 제기됐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듯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여러 대회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김민재를 오는 2027년에도 지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4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지만, 여전히 콤파니 감독의 선수단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풋볼 인사이더'는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붙잡고 싶어 한다. 다만 내년 여름이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라며 "그때는 바이에른 뮌헨도 대체자를 영입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은 단발성이 아니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중국 무대에서 뛰던 2020년에도 영입을 시도했으나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SK, SSC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 불안과 부상으로 인한 공백으로 또 다른 센터백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도중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한 만큼, 토트넘이 김민재를 원한다면 겨울이 아닌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내년 여름이 되면 계약 만료까지 1년만 남게 된다. 지난여름에도 이적설이 돌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토트넘의 공식 제안이나 구단 간 협상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20년 놓쳤던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다시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여름은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김민재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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