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0회 우승→뮌헨 4회 우승' 케인, 재계약 조건 합의..."최종 조율 단계"

'토트넘 0회 우승→뮌헨 4회 우승' 케인, 재계약 조건 합의..."최종 조율 단계"

[포포투=정지훈]토트넘 홋스퍼에서 무관에 그쳤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벌써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케인은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한때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서 손흥민과 함께 팀의 에이스였지만, '무관...

[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홋스퍼에서 무관에 그쳤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벌써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케인은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한때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서 손흥민과 함께 팀의 에이스였지만, '무관'이 커리어 유일한 오점이었다. 결국 그는 우승컵을 들기 위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케인의 선택은 완벽한 '신의 한 수'가 됐다. 이적 후 두 번째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DFB 포칼까지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케인은 세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무려 61골 7도움을 폭발시켰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2014-15시즌) 세운 61골과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으로, 최근 10여 년간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단연 최고 수준의 파괴력이다.

51경기 61골 7도움. 케인이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비록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발롱도르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케인의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현재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2027년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케인이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케인 본인의 생각은 바이에른 잔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케인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뮌헨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 모두 매우 편안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가 내가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과 케인이 신규 계약 조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완료했다. 바이에른은 케인을 구단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그의 발롱도르 수상 도전 또한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 계약의 기본 조건은 합의되었다. 현재 연봉 및 제반 재정 조건은 계약 기간 확정 및 향후 이적 관련 조항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며 속보로 전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