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42→0.352’ KT 돌격대장으로 발돋움한 최원준, 마법사 군단 정규리그 우승 이끌다

‘타율 0.242→0.352’ KT 돌격대장으로 발돋움한 최원준, 마법사 군단 정규리그 우승 이끌다

최원준(KT위즈)이 마법사 군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에 9-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6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된 KT(86승 5무 49패)는 잔여 경기 결과와...

최원준(KT위즈)이 마법사 군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에 9-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된 KT(86승 5무 49패)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KT가 정규리그 정상에 선 것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친 최원준. 사진=KT 제공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친 최원준. 사진=KT 제공
올 시즌 KT의 돌격대장 역할을 잘 해낸 최원준. 사진=KT 제공
올 시즌 KT의 돌격대장 역할을 잘 해낸 최원준. 사진=KT 제공

KT의 이번 정규리그 우승에는 최원준의 공이 컸다. 돌격대장 역할을 잘 해내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원중, 서울고 출신 최원준은 우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KIA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았으며, 통산 1008경기에서 타율 0.291(3317타수 966안타) 40홈런 355타점 163도루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좋지 못했다. KIA와 NC 다이노스를 거쳤지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413타수 100안타) 6홈런 44타점 26도루를 적어내는데 그쳤다.

이런 최원준에게 KT가 손을 내밀었다. 4년 최대 48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조건에 자유계약(FA)을 체결한 것. 확실한 톱타자가 필요하다 판단한 까닭이었다.

올해 KT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최원준. 사진=KT 제공
올해 KT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최원준. 사진=KT 제공

최원준은 KT의 기대에 곧바로 부응했다. 4월 월간 타율 0.314(102타수 32안타)를 기록했다. 5월에는 타율 0.450(100타수 45안타)을 작성했으며, 6월 성적표 역시 타율 0.337(92타수 31안타)로 좋았다.

이후 7월 타율 0.266(64타수 17안타)로 ‘주춤’한 최원준은 8월 타율 0.289(76타수 22안타)로 반등했다. 이어 9월에도 타율 0.388(98타수 38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포함 136경기에서 타율 0.352(565타수 199안타) 9홈런 72타점 27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최원준이 리그 최강의 리드오프로 활약하자 KT 타선의 공격력도 극대화됐다. 그렇게 최원준은 FA 계약 직후 나왔던 ‘오버 페이’라는 평가를 스스로 지웠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199안타)와 함께 200안타 고지를 응시하고 있는 최원준은 이제 KT의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 도전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정규리그 우승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전·후기 리그와 양대 리그 시절을 제외하고 85.7%(35회 중 30회)에 달한다.

최원준은 이제 KT의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 도전에 앞장설 태세다. 사진=KT 제공
최원준은 이제 KT의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 도전에 앞장설 태세다. 사진=KT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출처: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