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만 4골 몰아친 프랑스…지단 부임 후 4경기 무패
마이클 올리세(오른쪽)가 5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NL 리그A 1조 4차전 홈경기 벨기에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데지레 두에와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지네딘 지단(오른쪽)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벤치 승부수’가 통했다. 프랑스가 홈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벨기에를 완파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 선두를 지켰다.
프랑스는 5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NL 리그A 1조 4차전 홈경기에서 벨기에를 4-1로 꺾었다. 이달 3일 이탈리아와 1-1로 비겨 연승이 끊겼던 프랑스는 이날 승점 3을 추가해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유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단 감독은 9월 26일 튀르키예전(1-0 승)을 포함해 부임 후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벨기에는 2승 2패(승점 6)로 조 3위에 머물렀다.
킬리안 음바페가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빠진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와 에스테반 르폴,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최전방에 세웠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전반 35분 로메오 라비아가 후방에서 수비 라인 뒤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받은 루케바키오가 단독 드리블로 파고든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단 감독은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뎀벨레를 빼고 마이클 올리세를 넣는 등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쓴 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바르콜라 대신 데지레 두에를 투입했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32분 두에가 뤼카 다 쿠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지점에서 때린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에는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올린 컷백을 라얀 셰르키가 밀어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올리세는 후반 43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두에의 도움을 잇따라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같은 조 이탈리아는 볼로냐 홈경기에서 튀르키예를 3-1로 제압하고 2승 1무 1패(승점 7)로 프랑스를 바짝 추격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26분 잔루카 스카마카, 후반 19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후반 42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의 득점으로 승점 3을 챙겼다.
튀르키예는 후반 16분 아랄 심시르의 만회골에 그치며 4연패, 승점 없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