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머신도 지쳐 있다' 살인적인 경기 일정→맨시티 엘링 홀란 몸상태 '완전 녹초' "너무 피곤하다"..클럽과 대표팀에서 자고나면 경기→주말 리버풀과 빅매치

'득점 머신도 지쳐 있다' 살인적인 경기 일정→맨시티 엘링 홀란 몸상태 '완전 녹초' "너무 피곤하다"..클럽과 대표팀에서 자고나면 경기→주말 리버풀과 빅매치

Norway's Erling Haaland reacts during the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Sunday, Oct. 4, 2026. (AP Photo/Luis Vieira)

Norway's Erling Haaland reacts during the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Sunday, Oct. 4, 2026. (AP Photo/Luis Vieira)
Norway's Erling Haaland reacts during the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Sunday, Oct. 4, 2026. (AP Photo/Luis Vieira)
FILE PHOTO: Soccer Football - UEFA Nations League - Group A4 - Wales v Norway - Cardiff City Stadium, Cardiff, Wales, Britain - October 1, 2026 Norway's Erling Haaland looks dejected after the match Action Images via Reuters/Peter Cziborra/File Photo
FILE PHOTO: Soccer Football - UEFA Nations League - Group A4 - Wales v Norway - Cardiff City Stadium, Cardiff, Wales, Britain - October 1, 2026 Norway's Erling Haaland looks dejected after the match Action Images via Reuters/Peter Cziborra/File Photo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홀란) 완전히 지쳐 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득점 머신'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여파로 녹초가 됐다. 그의 과도한 경기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 26세인 홀란은 5일(한국시각) 포르투갈과의 유럽네이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후반 22분 교체됐다. 노르웨이가 1대2로 졌다.

홀란드는 경기가 끝난 직후 소속팀 복귀 전 짧은 휴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포르투갈 포르투를 떠났다.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홀란이 한마디로 완전히 지쳐 있었다"고 말했다. 솔바켄 감독은 "내 선수들 중 일부는 휴가를 겨우 6일이나 7일밖에 보내지 못했다. 일반 직업에서는 신체 상태에 의존해 일하지 않는다. 휴가 직후 곧바로 시즌이 시작되고, 이어 미니 토너먼트까지 치러야 하니 선수들에게 극심한 부담"이라며 "홀란은 가장 중대한 부담을 짊어진 그룹에 속해 있다. 소속팀(맨시티)이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그가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의 미드필더 파트리크 베르그도 "홀란은 이번 A매치 기간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체력이 바닥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pa13281622 Norway's Erling Haaland reacts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04 October 2026. EPA/MANUEL FERNANDO ARAUJO
epa13281622 Norway's Erling Haaland reacts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04 October 2026. EPA/MANUEL FERNANDO ARAUJO

홀란드는 최근 몇 달 동안 혹독한 일정을 밟았다. 노르웨이가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하면서 그의 비시즌 휴식 기간은 크게 줄었고, 이후 맨시티의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현재 득점 선두다.

홀란드는 최근 3대2로 승리한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후 SNS에서 "너무 피곤하다. 70시간 뒤에 또 경기가 있다"며 살인적인 일정을 지적했다.

노르웨이선수노조는 간판 선수들에게 가중되는 경기 일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크리스토페르 밧샤우그 위원장은 성명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최정상급 선수들의 부담이 너무 커지는 우려스러운 경향을 지켜보았다. 이미 여러 선수에게 여파가 미쳤다.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는 경기 부담과 회복에 관한 더 명확한 지침을 원한다. 이는 경기 사이의 시간, 연속적인 휴식 기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 그리고 긴 시즌이 끝난 후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Norway head coach Stale Solbakken stands by the bench before the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Sunday, Oct. 4, 2026. (AP Photo/Luis Vieira)
Norway head coach Stale Solbakken stands by the bench before the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Portugal and Norway in Porto, Portugal, Sunday, Oct. 4, 2026. (AP Photo/Luis Vieira)

또 그는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 그들 스스로 '그만하겠다'고 말하는 것에 의존하는 시스템이 되어서는 안 된다. 축구선수들은 축구를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 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홀란은 소속 클럽으로 복귀한 후 오는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 맨시티는 오는 12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홀란에겐 회복할 수 있는 6일의 시간이 있다. 맨시티는 5전 전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2승3무(승점 9)로 리그 6위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