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경기 1승' 맨유, 캐릭 자르고 'PL 우승 경력' 명장 선임하나..."시즌 중에도 복귀 가능"

'리그 5경기 1승' 맨유, 캐릭 자르고 'PL 우승 경력' 명장 선임하나..."시즌 중에도 복귀 가능"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맨유와 연결된 콘테는 당장 감독직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 자체는 배...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맨유와 연결된 콘테는 당장 감독직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 자체는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콘테는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난 뒤 현재까지 무직 상태다. 당초 이번 시즌에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인터뷰를 통해 조건만 맞는다면 시즌 도중에도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시즌 도중이라도 감독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잉글랜드에서는 바주카포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권총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중요하다. 돈이 많더라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스스로 말해주는 구단, 수많은 트로피와 리그 우승으로 역사를 만든 구단에 간다면 그 역사를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라며 "현재 그 자리에 있지 않다면 다시 그 구단을 정상으로 이끌고 목표를 위해 싸우겠다는 야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마음속에, 그리고 팬과 선수,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속에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불꽃과 희망을 심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최근 부진에 빠진 맨유의 후임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당장 경질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시즌 초반 흐름은 좋지 않다.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루벤 아모림 감독을 대신해 임시 사령탑을 맡은 뒤 16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맨유를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이끌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고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식 감독으로 맞이한 새 시즌 출발은 최악에 가깝다.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유일한 승리 역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거둔 것이며 카라바오컵에서도 브라이턴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압박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는 맨유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콘테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나폴리 등에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미 지도력을 증명했다. 첼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정상에 올랐고 이후 토트넘에서도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다.

당장은 휴식을 계획하고 있지만 콘테가 시즌 도중 복귀 가능성을 직접 열어둔 만큼 맨유 역시 캐릭 감독의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계속해서 콘테의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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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