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 열려있다" 포르투갈 감독 발언...호날두는 사우디 도착→행복한 미소

"대표팀 복귀 열려있다" 포르투갈 감독 발언...호날두는 사우디 도착→행복한 미소

[포포투=정지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미래를 둘러싼 의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르제 제수스 감독은 여전히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소속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포르투갈은 5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

[포포투=정지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미래를 둘러싼 의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르제 제수스 감독은 여전히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소속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포르투갈은 5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4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4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부를 가른 주인공은 곤살루 하무스였다. 포르투갈은 후반 34분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비티냐가 페널티박스 안의 주앙 펠릭스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펠릭스는 이를 헤더로 하무스에게 연결했다. 골문 앞에 자리 잡고 있던 하무스는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득점은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 최전방을 책임진 하무스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는 골이었다. 하무스는 최근 포르투갈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공백 속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키웠다.

반면 호날두의 대표팀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이번 9~10월 A매치 기간 도중 포르투갈 대표팀을 갑작스럽게 떠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웨일스전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2분 교체됐고, 이어진 노르웨이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채 출전하지 못한 것은 무려 18년 만이었다.

논란은 경기 이후 더욱 커졌다. 과거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를 지도했던 제수스 감독은 당초 호날두를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경기 흐름을 지켜본 뒤 계획을 바꿨다고 인정했다. 이후 호날두가 대표팀 캠프를 떠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호날두는 1일 개인 SNS를 통해 "조르제 제수스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축구협회장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공교롭게도 호날두가 떠난 뒤 포르투갈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덴마크를 4-2로 꺾은 데 이어 노르웨이까지 잡아내며 연승을 달렸다. 비티냐와 하무스 등 대표팀 선수들도 호날두의 부재에도 팀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수스 감독은 당시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향후 적절한 시점에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르웨이전 승리 후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제수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크리스가 자신의 삶에 대해 직접 결정해야 할 문제다.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종의 오해가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나는 슬프지 않다. 결정권은 그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표팀 이탈과 불화설로 긴장감이 커졌지만, 호날두와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미 사우디로 복귀해 소속팀 훈련장에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사우디에 복귀해 훈련장에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모든 것이 좋다"며 호날두의 알 나스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