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임' 모리야스는 우승으로 증명했다, 부임 9년·111경기만에 첫 우승컵 '번쩍'…뉴질랜드 2-1로 꺾고 기린컵 탈환
AFP연합뉴스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가 15년만에 '기린컵' 정상을 탈환했다.일본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5일, 일본 도쿄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랭킹 86위)와의 기린컵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8분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가 15년만에 '기린컵' 정상을 탈환했다.
일본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5일, 일본 도쿄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랭킹 86위)와의 기린컵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8분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1-1 동점 상황에서 미드필더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일본은 2011년 이후 15년만에 통산 12번째 기린컵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앞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각각 3대1과 2대1로 꺾었다. 뒤이어 4개국 친선 대회인 기린컵 준결승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뉴질랜드는 준결승에서 파나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9년, 111경기만에 일군 감격적인 첫 우승이었다. 게다가 내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년 아시안컵을 마치고 일본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인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일본은 기린컵 우승으로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팀에 큰 동력을 불어넣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3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모리야스 감독은 이날은 우에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마에다 다이젠(헐시티), 도안, 사노 가이슈(마인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스즈키 자이온(애스턴빌라)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주전급 자원을 총투입하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강인과 200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쿠보는 배우 후쿠하라 하루카와의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A매치 경기에 등장했다. 우에다는 상대 수비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왼발로 차넣었다. 이번 A매치 4연전에서 4골을 폭발하는 득점력으로 자신의 A매치 득점 기록을 22골(47경기)로 늘렸다. 도안은 나카무라 케이토(올랭피크 리옹)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