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한 방, 잠실을 뒤집었다... KIA, LG에 6-4 역전승

김도영의 한 방, 잠실을 뒤집었다... KIA, LG에 6-4 역전승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김도영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1도루). /사진=기아 타이거즈[STN뉴스] 류승우 기자┃KIA가 9회초 김도영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잠실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회 4점을 내주고도 경기를...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김도영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1도루). /사진=기아 타이거즈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김도영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1도루). /사진=기아 타이거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KIA가 9회초 김도영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잠실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회 4점을 내주고도 경기를 뒤집은 KIA는 3연승을 달렸고, LG는 8연패에 빠졌다.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시즌 75승 2무 61패를 기록한 KIA는 단독 3위를 지켰다. 8연패에 빠진 LG는 75승 1무 63패로 KIA와의 격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1회말 박해민에게 2루타,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몰렸다. 문정빈과 문보경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고, 2사 만루에서 이주헌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았다. KIA는 1회에만 4점을 빼앗겼다.

잠잠하던 타선은 4회초 움직였다. 나성범의 안타와 김규성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호령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날렸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KIA는 2-4로 따라붙었다.

실책으로 한 점 더, 불펜은 무실점

KIA는 6회초 한 점을 보탰다. 2사 후 김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김호령의 땅볼 때 문보경의 송구가 빗나갔고, 김규성이 홈까지 파고들어 3-4를 만들었다.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투수 정해영(승) 1이닝 14구 2탈삼진). /사진=기아 타이거즈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투수 정해영(승) 1이닝 14구 2탈삼진). /사진=기아 타이거즈

마운드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올러가 6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넘긴 뒤 이태양과 이의리가 7회를 나눠 맡았다. 정해영은 8회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한 점 차가 이어진 가운데 KIA는 마지막 공격을 맞았다.

9회 2사, 김도영의 42호 역전포

9회초 1사에서 대타 박정우와 박재현이 연속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한 타자만 더 아웃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도영은 고우석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2호 역전 3점 홈런. 샘 힐리어드(KT·41홈런)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도 다시 올랐다.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투수 성영탁(세) 1이닝 9구 1탈삼진). /사진=기아 타이거즈
5일 KIA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기아 투수 성영탁(세) 1이닝 9구 1탈삼진). /사진=기아 타이거즈

KIA는 9회말 성영탁을 투입해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올러는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김호령은 4회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LG는 1회 4점을 뽑은 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고우석이 9회초 김도영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LG의 연패는 지난달 20일 한화전 승리 이후 8경기로 늘었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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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