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타’ 김도영, 소름 돋는 역전 3점포로 KIA 3위 사수…LG는 충격의 8연패
이런 게 ‘수퍼스타’의 존재감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소름 돋는 9회 역전포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5일 LG전에서 시즌 42호포를 역전 결승 3점 홈런으로 장식한 KIA 김도영. 사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KIA의 6-4 승리를 이끄는...
이런 게 ‘수퍼스타’의 존재감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소름 돋는 9회 역전포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김도영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KIA의 6-4 승리를 이끄는 역전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팀이 3-4로 뒤진 9회초 2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 LG 고우석의 2구째 직구(시속 155㎞)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간판 타자의 극적인 역전포가 터지자 KIA 더그아웃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전날(4일) 역전승으로 LG를 꺾고 35일 만에 3위로 올라선 KIA는 또 한 번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4위 LG에 1경기 차 앞서게 됐다. 반면 충격적인 8연패에 빠진 LG는 5위 두산 베어스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김도영 개인에게도 의미 있는 홈런이다. 올 시즌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은 그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트려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그 후 샘 힐리어드(KT 위즈)가 홈런 2개를 추가해 공동 1위로 올라서고 오스틴 딘(LG)이 40호 아치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이날의 역전포로 다시 한 발 앞서가면서 홈런 단독 1위를 달리게 됐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8로 맞선 8회말 대거 7점을 뽑아내며 13-6으로 이겨 최근 5연패와 키움전 8연패를 동시에 벗어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 강건우가 4이닝 동안 자기 역할을 해준 게 승리의 기반이 됐다”며 “연패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후반 8회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야구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는 총 9만5922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KBO리그는 지난해 기록(1231만251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