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44년만의 최악' 韓, 최소 목표인 40개도 안되는 39개....'금메달 83개+메달 269개' 日은 역대 최고 성적 '환호'

대충격! '44년만의 최악' 韓, 최소 목표인 40개도 안되는 39개....'금메달 83개+메달 269개' 日은 역대 최고 성적 '환호'

사진캡쳐=산케이스포츠[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일 선수단의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대한민국 축구 아시안게임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

사진캡쳐=산케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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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일 선수단의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대한민국 축구 아시안게임대표팀은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까지 4연속 남자 축구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 포함, 최근 3번의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일본의 심장부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 총 150개의 메달을 따냈다.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40~45개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했던 수영에서 1개에 그쳤고, 전통의 효자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가 부진했다. 전종목 석권에 도전했던 양궁은 3개에 그쳤고, 태권도와 유도는 단 1개의 금메달 밖에 따지 못했다. 테크볼, 쿠라시 등에서 금메달이 나오긴 했지만, 한참 아쉬운 성적이다.

반면 일본은 싱글벙글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무려 83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95개, 동메달 91개를 더해 26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중국의 341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일본 선수단의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인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218개(금 64, 은 75, 동 79)를 넘어섰고,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세운 일본 역대 최다 금메달(78개)까지 뛰어넘었다.

일본의 효자 종목은 수영이었다. 수영에서만 메달 37개(금 7, 은 15, 동 15)로 메달을 많이 추가했다. 수영에서 일본은 신예를 많이 발굴했다. 17세 오하시 신이 100m와 200m 평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육상도 일본의 효자 종목이었다. 메달은 32개로 수영에서 획득한 메달보다 적었지만 금메달을 10개나 차지했다. 은메달도 12개, 동메달도 10개를 추가했다.

일본은 최근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엘리트 체육을 부흥시킨 정책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홈어드밴티지도 컸다.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모습이다. 역대 성적을 놓고 보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50개 안팎의 금메달을 수확해왔다.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금메달 50개 이상을 기록하며 아시아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으로 끊겼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49개에 머물며 50개 선을 넘지 못했다.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이보다 더 적은 42개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한국은 항저우 대회와 비슷한 수준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지만 미치지 못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