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0-12 완패’ 하루 만에 온탕에서 냉탕으로…삼성, 페덱 등판 불발 후 속절없이 무너졌다 [오!쎈 대구]

‘6연승→0-12 완패’ 하루 만에 온탕에서 냉탕으로…삼성, 페덱 등판 불발 후 속절없이 무너졌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에 0-12로 패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10.04 / foto03...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에 0-12로 패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10.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에 0-12로 패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10.0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단순한 1패로 여기기엔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의 갑작스러운 등판 불발에서 시작된 악재가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까지 멈춰 세웠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12로 완패했다. 지난달 2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도 ‘6’에서 끝났다.

경기 전부터 계획이 꼬였다. 선발로 예고됐던 페덱이 등에 담 증세를 느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인 외국인 에이스의 갑작스러운 이탈이었다.

좌완 이승현이 급하게 선발 중책을 맡았다.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을 준비한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승현은 유니오 세베리노, 양의지, 양석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 3회초 2사 두산 베어스 양석환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 3회초 2사 두산 베어스 양석환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4 / [email protected]

불펜도 두산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임기영이 2이닝 1실점, 우완 이승현이 1이닝 4실점(3자책), 장찬희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장단 20안타와 홈런 4개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마운드만의 문제도 아니었다. 삼성 타선은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을 비롯한 상대 투수진에 막혀 3안타에 그쳤다.

2회 김헌곤의 안타와 김영웅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얻지 못했다. 4회에도 2사 1,2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도 없었다.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가던 삼성에는 뼈아픈 패배였다. 특히 선발 등판을 앞두고 발생한 페덱의 담 증세가 마운드 운용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타선마저 침묵하면서 손쓸 틈 없이 승부가 기울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030 2026.09.1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030 2026.09.12 / [email protected]

삼성은 5일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후라도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9월 이후 5경기에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고 삼성전에서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3을 남겼다.

페덱의 갑작스러운 이탈과 0-12 완패로 뜨거웠던 흐름이 한풀 꺾였다. 선두를 쫓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이날 패배의 충격을 얼마나 빨리 털어내느냐가 중요해졌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