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4연패…인천 유스 출신 박경섭도 금빛 영광

대한민국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4연패…인천 유스 출신 박경섭도 금빛 영광

엄지성 선수 결승골 장면/사진=방송캡쳐[STN뉴스] 정명달 기자┃대한민국 남자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결승에서 일본을 1대0으로 꺾고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인천에서는 인천 유스 출신 박경섭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결승전의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에 나온 한...

엄지성 선수 결승골 장면/사진=방송캡쳐
엄지성 선수 결승골 장면/사진=방송캡쳐

[STN뉴스] 정명달 기자┃대한민국 남자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결승에서 일본을 1대0으로 꺾고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인천에서는 인천 유스 출신 박경섭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결승전의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에 나온 한 장면이었다.

상대 진영에서 양민혁 선수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빠르게 드리블하며 전진했고, 수비진 사이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엄지성 선수는 공을 한 번 접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대한민국에 귀중한 결승골을 안겼다.

이후 한국은 일본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1대0 승리를 지켰고, 대회 4연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금메달이 인천 시민들에게 더욱 반가운 이유는 박경섭 선수의 존재 때문이다.

박경섭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과 U-18 대건고에서 성장한 인천 유스 출신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자신의 꿈을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선수'로 정하고 축구공을 놓지 않았다.

대학 진학을 거친 뒤 지난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한 박경섭은 처음으로 U-22 대표팀에 발탁되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까지 맺었다.

특히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한국이 2대1로 앞서던 경기 막판 교체 투입돼 수비에 힘을 보탰다. 한 골 차의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내는 과정에서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인천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인천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고, U-22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까지 오른 박경섭 선수의 여정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이정표가 되고 있다.

박찬대 시장/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은 박경섭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인천 유스에서 시작해 인천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고, 국가대표가 되고,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그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박경섭 선수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천으로 돌아와 보여줄 다음 활약도 기대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와 함께 인천의 축구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박경섭 선수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인천에서 시작된 그의 꿈이 태극마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 인천유나이티드와 국가대표팀에서 펼쳐갈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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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명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