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골이나 넣었는데...일본, 에콰도르 상대로 0-0→15년 만의 승부차기 승리! '1선방' 스즈키 "팬들이 큰 힘 됐다, 우승하고파"
[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이 오랜만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일본은 1일 오후 7시 10분(이하 한국 시각)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기린 컵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쿠보 타케후사, 스즈키 유이토,...

[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이 오랜만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1일 오후 7시 10분(이하 한국 시각)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기린 컵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쿠보 타케후사, 스즈키 유이토, 나카무라 케이토, 타니무라 카이나 등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으나, 에콰도르의 에르난 갈린데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전과 후반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의 활약이 빛났다. 에콰도르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데닐 카스티요가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했는데, 스즈키가 완벽히 선방했다.
스즈키의 선방 이후 이토 히로키가 일본의 3번 키커로 나왔는데, 카스티요와 같은 방향으로 슈팅했다. 갈린데스 골키퍼가 방향은 맞췄으나, 절묘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가 선방에 실패했다. 이후 일본의 소마 유키와 마에다 다이젠이 승부차기를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오랜만의 승부차기 승리였다. 일본은 항상 승부차기에 약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승부차기 승리는 2011년 1월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전 이후 15년 8개월 만이다. 월드컵에서는 2010년 파라과이전, 2022년 크로아티아전에서 모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두 경기 모두 16강이었다. 승부차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본이 내년 1월에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를 떨쳐낸 셈"이라고 조명했다.
선방에 성공한 스즈키 골키퍼는 "경기장의 팬들이 우리 편이 되어줬다. 팬 여러분께서 정말 큰 힘을 보내주셨다. 내가 한 골을 막고, 이후에는 팀 동료들이 확실하게 성공시켜 줘서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다.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확실하게 승리하고 다음 경기로 향할 수 있게 됐다. 국립경기장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뉴질랜드와 5일 기린 컵 결승전을 치른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