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박재현-2번 김도영’ 이범호 감독 “결국 불펜 싸움될 것, 잘 치는 타자들 하나씩 위로 배치···단기전처럼 준비했다”

‘1번 박재현-2번 김도영’ 이범호 감독 “결국 불펜 싸움될 것, 잘 치는 타자들 하나씩 위로 배치···단기전처럼 준비했다”

김도영. KIA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이범호 KIA 감독이 LG와의 승부를 앞두고 김도영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LG와의 3연전 첫 대결에서 기선제압을 위한 승부수다.이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2번 타자로 기용했다. 이 감독은 “팀에서 가...

김도영. KIA타이거즈 제공
김도영. KIA타이거즈 제공

[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이범호 KIA 감독이 LG와의 승부를 앞두고 김도영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LG와의 3연전 첫 대결에서 기선제압을 위한 승부수다.

이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2번 타자로 기용했다. 이 감독은 “팀에서 가장 좋은 타자 김도영이 한 번이라도 더 치도록 자리를 바꿨다. 지금은 어떻게든 점수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 KIA와 LG는 1차전에 각각 1선발인 네일과 카스트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보고 먼저 경기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다.

이 감독은 “3번 카스트로와 4번 나성범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카스트로가 좋은 투수니까 결국 불펜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한 점이라도 더 빼기 위해서 타자들을 하나씩 위로 배치했다”며 “계속 1·2번 타순에서 자꾸 끊기는 느낌이 있었다. 리드오프는 우리 팀에서 가장 잘 치고 있는 박재현이니까, 1·2번에서 좋은 기운을 내줬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단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