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좋아요' 논란까지 터진 호날두… "포르투갈 선수들, 호날두 발목도 못 따라와"… '대표팀 동료 저격' 영상에 직접 반응 남겨

이번엔 '좋아요' 논란까지 터진 호날두… "포르투갈 선수들, 호날두 발목도 못 따라와"… '대표팀 동료 저격' 영상에 직접 반응 남겨

임정훈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을 향한 비판 영상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대표팀 이탈 뒤 이어진 불화설에 또 불을 붙였다.포르투갈 매체 는 3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의 SNS '좋아요' 반응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

임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을 향한 비판 영상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대표팀 이탈 뒤 이어진 불화설에 또 불을 붙였다.

포르투갈 매체 는 3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의 SNS '좋아요' 반응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펠리피 멜루는 2일 브라질 매체 '스포르티비'에 출연해 호날두가 대표팀 소집 캠프를 떠난 뒤 동료들이 주장에게 충분한 지지와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멜루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호날두를 대하는 방식과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를 대하는 방식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라며 "포르투갈 대표팀에 있는 누구도 호날두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를 떠나게 둬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호날두가 해당 영상에 직접 '좋아요'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르투갈 현지의 논쟁도 커지고 있다. 호날두는 앞서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벤치를 지킨 뒤 팀 훈련에 불참했고, 호르헤 헤수스 감독 및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FPF) 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멜루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사례도 꺼냈다. 호일룬은 호날두의 이탈 이후 벌어진 포르투갈-덴마크전에서 득점한 뒤 호날두의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당시 호일룬은 "무례하게 굴려는 뜻이 아니었다. 대표팀 커리어를 마쳤을지도 모르는 내 우상에게 바친 헌사"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멜루는 "상대 팀들이 호날두를 상대로 경기할 때 보여주는 존중이, 정작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라고 꼬집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와의 관계를 봉합하기 위해 다음 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가 대표팀 동료들을 겨냥한 비판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화해를 위한 분위기를 만드는 일은 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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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