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도 쫓아내더니…세계 최강 韓 양궁, 아시아 1위 위태롭다? 인도가 리커브서도 역대급 경쟁자 되나 [나고야 AG]

한국 감독도 쫓아내더니…세계 최강 韓 양궁, 아시아 1위 위태롭다? 인도가 리커브서도 역대급 경쟁자 되나 [나고야 AG]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을 자랑했던 한국 양궁 리커브 종목이 인도의 추격에 휘청거리고 있다.인도를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신경써야 한다.인도 양궁은 2일까지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해 2개에 머무른 한국을...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을 자랑했던 한국 양궁 리커브 종목이 인도의 추격에 휘청거리고 있다.

인도를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신경써야 한다.

인도 양궁은 2일까지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해 2개에 머무른 한국을 제치고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컴파운드 강국인 인도는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이어 2일 리커브 종목에서 한국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이날 열린 리커브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현재 컴파운드에서 김종호(현대제철)가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리커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이 나오면서 금메달 2개로 양궁 종합 2위다.

인도 양궁은 최근 세계 무대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원래 컴파운드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리커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자 단체전에서 인도는 한국이 그간 7연패를 해왔던 종목에서 결승전 상대로 만나 금메달을 빼앗아 왔다. 17세 인도 신동 쿰쿰의 등장에 한국이 일격을 당했다.

이어 리커브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은 각각 중국, 한국에 패했지만,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동안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뒤에 중국과 대만, 일본 등이 뒤따라오는 형국이었지만, 인도가 이제 이들은 물론 한국 위상도 넘보는 상황이 됐다.

인도는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2022년부터 인도 양궁 대표팀 감독이었던 백웅기 감독을 대회 직전 황당하게 경질하면서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파리 올림픽이 계약기간 마지막 대회였는데 대표팀을 그냥 인도 현지 코치진에게 맡기고 AD카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후 인도양궁협회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자국 감독으로 양궁 대표팀을 이끌었고 이번 대회에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 여자 단체전 8연패 실패로 체면을 구겼다. 혼성 단체전 역시 동메달에 머물렀고 남자 단체전만 금메달로 체면을 세웠다.

남녀 개인전이 남았지만, 남자 개인전에 인도 선수 2명 남은 반면 한국은 김제덕이 떨어져 이우석 홀로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전에선 8강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단체전에서 우리에 아픔을 준 17세 신동 쿰쿰 모호드를 상대한다. 인도와의 경쟁이 한국에 여러모로 까다로운 장벽이 될 전망이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