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2026] 금메달 그 뒤, 'LoL' 대표팀의 못다 한 이야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을 만났다. 선수들과 강동훈 감독, 전력분석관들이 함께하니 경기 후 개별 인터뷰에서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준비하며 겪었던 어려움부터 합숙 생활의 뒷이야기까지, 함께한 시간이 짧았어도 풀어놓을 이야기는 많았다.우승 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을 만났다. 선수들과 강동훈 감독, 전력분석관들이 함께하니 경기 후 개별 인터뷰에서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준비하며 겪었던 어려움부터 합숙 생활의 뒷이야기까지, 함께한 시간이 짧았어도 풀어놓을 이야기는 많았다.
우승 소감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 인터뷰는 어느새 서로의 이야기에 말을 보태고 장난을 치는 자리가 됐다. 감독님의 설명에 선수들이 끼어들기도 했고, 한 선수의 답변을 다른 선수가 받아치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든든한 동료였던 이들이 월즈에서 이기고 싶은 상대를 고를 때만큼은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그 사이에 오간 농담과 웃음도 함께 담았다.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무엇을 견뎠고, 함께 지내며 어떤 추억을 만들었는지 그들의 대화로 전한다.

다시 한번 금메달 획득을 축하드립니다. 앞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겠지만, 소감을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 '제우스': 이번에 두 번째 금메달을 걸게 됐는데,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캐니언': 아시안게임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첫 출전에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카':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팀원들, 코치님과 감독님을 만나 함께했는데, 다들 잘하고 호흡도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구마유시': 첫 금메달을 목에 걸게 돼 너무나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케리아': 과정도 재미있었고 결과도 좋아서 너무 기쁩니다.
강동훈 감독: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좋은 선수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연형모 전력분석관: 너무 영광스럽고, 함께 나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 재미있는 기억을 많이 가져가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금메달을 따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감독님부터 말씀해 주세요.
" 강동훈 감독: 일본에 처음 와서 연습할 때 핑 문제가 있었어요.
핑이 30대 정도 나왔나요?
" 강동훈 감독: 48~50 정도요. 그 핑에 맞춰 연습하다 보니 처음에 그런 이슈가 있었습니다.
도핑 문제 때문에 외부 음식도 조심해서 먹다 보니 선수들이 먹고 싶은 것을 잘 못 먹었어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으로 잘 지켜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여정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 '제카': 평소 프로게이머 생활 패턴과 많이 달랐어요. 거의 정반대의 생활 패턴으로 지내다 보니 적응이 잘 안 되는 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구마유시': 핑이나 생활 패턴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식사 문제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케리아': 생각보다 기간이 짧아서 크게 힘든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부산 숙소가 너무 좋아서 거기서 살고 싶어요.
(단체 웃음)
'케리아': 호텔은 아니고 레지던스 비슷한 곳이었어요. 호텔 느낌이 아니라 집 같아서 좋았습니다.

두 분은 어려운 점이 없었나요?
" '제우스': 일본에서 2인 1실을 쓴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운 좋게 모두 1인 1실을 쓰게 돼 수월했습니다.
'캐니언': 처음 모였을 때는 팀마다 챔피언 티어나 지향하는 플레이가 있어서 맞추는 게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도 금방 잘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선수는 금메달까지의 여정에서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요?
" '페이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군요. 전력분석관들은 어떤 과정이 가장 힘들었나요?
"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 진짜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 어려운 일은 선수들과 감독님이 다 도맡아 했다고 생각해서, 저는 크게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연형모 전력분석관: 선수들에 비하면 고생이 적었다고 생각해요. 리그 중에도 감독님과 소통하고 준비하면서 쉬는 날이 별로 없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보다는 선수들이 많이 고생했죠.
감독님, 앞선 인터뷰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빅라' 선수 등 준비를 도와준 분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 주세요.
" 강동훈 감독: DK와 BNK가 도와줬어요.
마지막에는 브리온도 도와줬습니다. 연습 일정이 비는 날에는 휴가 중인데도 도와준 선수들이 있었어요. 맛있는 것을 사주기는 했지만, '퍼펙트'와 '빅라' 등이 흔쾌히 도와줘서 고마웠습니다.
DK의 '커리어' 오형석 선수도 많이 도와줬고, '랩터', '스매쉬', T1 아카데미의 '가디언', '하이프', '웨이', '리퍼' 최기명, '함박' 선수 등이 많이 도와줬어요.
그럼 하루도 빠짐없이 스크림을 했고, 함께 연습한 선수들이나 DK 같은 팀들도 패치 버전을 맞춰준 건가요?
" 강동훈 감독: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연습할 수 있게요.
경기나 시상식 외에 선수들끼리 보낸 시간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 '구마유시': 부산에서 운동하고 밥 먹었던 거요.
'제카': 야식 먹었던 게 생각나요. 끝날 때쯤 야식 파티를 많이 했거든요. 재미있었습니다.
'구마유시': 다큐멘터리도 보고요.
어떤 다큐멘터리를 봤나요?
" 선수들: 물고기요. 물고기 잡는 거요.
'케리아': 2038년에 물고기가 멸종한다는…… 아닌가? 2038년이 아닌가?
강동훈 감독: 28년…… 상혁이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틀어놓고 다 같이 봤어요. 영화도 하나 봤잖아.
'구마유시': 영화는 안 돼요.
'케리아': 여기까지. 영화까지 봤다고 하면 워크숍되잖아.
참석자: 놀러 온 건 아니니까(웃음)

아침에 운동했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운동은 어떻게 했나요?
" '구마유시': 헬스장에서요.
기자: 피트니스에서 개인적으로요?
참석자: 패턴을 조금 당겨서 미리 준비했고요.
다른 참석자: 네.
강동훈 감독: 일어나서 운동 파티도 했어요.
'구마유시': 제카가 애들 좀 알려주고요.
기자들: (제카를 보며) 역시.
의자 높낮이나 모니터, 헤드셋 등이 LCK나 라이엇 게임즈 공식 대회와 다르다고 하던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 '제우스': '제카' 선수가 조금 예민해서.
'케리아': 그것 때문에 되게 늦게 시작했어요.
'제카': 아니, 책상이 갑자기 내려가는 거예요. 4강 때는 안 그랬는데 결승에서는 책상이 푹 내려가 있어서, 마우스를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 게 생겼어요. 확실히 해야 하니까요.
보조 경기장과 결승전 경기장의 책상 높낮이가 달랐던 건가요?
" '제카': 높이는 똑같았는데 책상이 조금 이상했어요.
강동훈 감독: 원래 평평해야 하는데 끝에 걸려 있던 부분이 있었어요. 들어가서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습니다.
'구마유시': 저는 패드가 밴을 먹어서요.
'페이커': 과해서.
'구마유시': 과하진 않았…….
'케리아': 레이저잖아. '구마유시' 커스텀.
'페이커': 과장 없는 팩트잖아.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 '구마유시': 협회에서 예전에 쓰던 것과 같은 패드를 급하게 준비해 주셔서 그걸 썼어요.
'케리아': 저도 레이저 로고가 커서 못 쓴다고 해서 다른 것을 썼어요.
참석자: 제약이 많긴 했지만 잘 대처했습니다.

결승전이 약 30분 지연됐는데, 컴퓨터 문제도 있었나요?
" '제카': 컴퓨터에 렉이 걸려서 초기화도 하고, 책상도 바꾸려고 했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책상 사이에 물티슈를 끼워주셔서 그걸로 높낮이를 조절했습니다.
기자: 그걸로 수평을 맞춘 거군요.
참석자: 많이 도와주셨어요.
강동훈 감독: 그거 아니었으면 쉽지 않았어요. 제가 보니까 마우스가 걸리더라고요.
기자: 기자석에서 보면서 불안했어요. 30분씩 지연되니 선수들 멘탈에 타격이 있을까 봐요.
참석자: 나가긴 했죠.
강동훈 감독: 책상 때문에 마우스가 걸렸어요. 보다 보니 책상을 조금 띄우면 될 것 같더라고요.
금메달을 따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한 명씩 꼽는다면요?
" '구마유시': 저는 감독님이요.
'제카': 저도 감독님으로 하겠습니다.
기자: 다른 분들은요?
'캐니언': 저는 박사님이요. 감독님이 소개해 주신 안효연 박사님인데, 멘탈에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선수들: 리스펙트.
'케리아': 저는 협회 분들이요. 숙소가 너무 좋아서 아직도 감동이에요. 기억에 많이 남아요.
기자: 부산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봐요.
강동훈 감독: 진짜 오션뷰에.
'케리아': 좋았죠. 좋았어.
강동훈 감독: 거실도 크고요.
기자: 두 분은 더 고마운 분이 있나요?
'페이커': 물리치료사님이요. 열심히 해주셔서요.
'제우스': 저는 '데프트'와 '라스칼' 선수요. 부산에 있을 때 정말 열심히 많이 도와줘서 감동받았습니다.
기자: 감독님께서는요?
강동훈 감독: 우리 스태프들이요. 현장에 온 분석관뿐 아니라 부산에서 도와준 '데프트', '라스칼', 'PS'님, 온라인으로 지원해 준 분들까지 모두 고맙습니다. 협회 분들도 당연히 감사하고요.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다들 사비를 써가며 도와준 거거든요. 쉽지 않은데 함께해 줘서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다른 국가의 경기 영상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요?
" 강동훈 감독: 기존 영상들을 참고했어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상체 선수들이 그대로 나와서 항저우 때 영상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치른 경기 외에 홍콩 지역 예선 영상도 참고했고요. 그런 자료를 바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식사를 조절해 왔는데,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케리아': 피자스쿨 오지 치즈 포테이토에 까르보불닭이요.
'구마유시': 저는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요.
기자: '제카' 선수는요?
'제카': 야키니쿠를 먹고 싶어요.
'페이커': 저는 '제카' 선수가 먹고 싶은 거요.
'캐니언': 고기 먹고 싶어요.
'제우스': BHC 핫후라이드요.
'제카': 핫후라이드가 맛있긴 해.
선수들: 맞아. 그때 맛있게 먹었어.
회식은 어떤 것을 먹으러 가나요?
" 강동훈 감독: 회식 장소를 정확히 몰라서요.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 한식입니다.
(전원 탄식)
'제카': 대참사인데. 이거 진짜 대참사…… 일본에 와서 계속 고추참치만 먹었는데.
강동훈 감독: 맨날 고추참치를 먹다가…… 선수들이 밖에서 일식을 먹고 싶어도 못 먹었거든요. 햇반, 육개장, 고추참치, 김, 김치를 먹다가 갑자기 한식집이라니. 잠깐…….
'제카': 진짜 이거는 감독님이 진짜…….
강동훈 감독: 왜, 왜 나…….
(당황한 강동훈 감독)
강동훈 감독: 회식 장소를 옮길 수 있나요?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 지금 확인하겠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다고 한다.)

처음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를 들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 '구마유시': 대한민국의 깃발이 가장 높게 올라가잖아요. 그게 되게 뜻깊고 의미 있었습니다.
'제카': 애국가가 나오니까 확실히 자부심이 생겼어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국뽕이 차올랐던 것 같습니다.
'캐니언': 어릴 때 TV에서 보던 것을 제가 직접 해볼 줄은 몰랐어요. 뭉클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면 다시 상대로 만나게 됩니다. 다음에 만나 이기고 싶은 선수나 팀을 꼽는다면요? 작년에도…… 아니, 항저우 때도 한 번씩 지목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 '구마유시': 젠지는 4강. T1 결승.
'케리아': 이것만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제우스': 이걸로 끝내죠.
(전원 웃음)
'페이커': 건부가 다시는 안 본다는데?
'구마유시': 4강에서는 한화 대 젠지, T1 대 BLG로 해서요. BLG를 이기고 온 T1을 결승에서요.
'구마유시' 선수의 예상이 설득력 있다고 보나요?
" '캐니언': 일단 말하고 본 것 같아요.
T1의 주장인 '페이커' 선수는 이 예측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나요?
" '페이커':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원래 질문대로,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이나 선수를 한 명씩 꼽아 주세요. 여기 있는 동료들 중 월즈에서 이 선수나 팀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있나요?
" '케리아': 한화 선수가 세 명이니까 한화로 하겠습니다.
'구마유시': T1이 좀 더 서사가 나올 것 같아요.
기자: 라이엇에 그런 것까지 챙겨주셨어요?
'케리아': 그게 아니라, 결승 티저가 잘 나오긴 하겠네.
'제카': 저는 젠지로 하겠습니다. LCK 결승에서 졌기 때문에 복수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페이커': TSM으로 하겠습니다.
'캐니언': 2024년 월즈에서 T1에 졌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이기고 싶습니다.
'제우스': '히라이' 감독님으로 하겠습니다.
'케리아': 감독님이 대표로 한마디 해주세요.
" 강동훈 감독: 금메달을 딴 선수들도 정말 고생했지만, 선수들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선수들을 대표해서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협회 직원과 사무국 분들, 앞서 말씀드린 스태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좋은, 멋진 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케리아': 다음 기회? 어디서요?
(전체 웃음)
참석자: 어디서요? 도하 아시안게임?
'구마유시': 저도 금메달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자들: 저도요. 저도, 저도.
참석자: 이하동문입니다.
다른 참석자: 정말 많아요. 물리치료사님들, 매니저님들…….
'케리아': 젤라또. 그리고…….

" '제우스': 젤라또를 먹으려고 갔는데 영업시간이 끝났거든요. 감독님이 가셨을 때는 마감이었는데, '제카'가 가니까 가게가 다시 영업하는 거예요.
(웃음)
'케리아': 제카 사인이랑 교환했어요.
강동훈 감독: 11시, 10시 마감이라…… 9시 55분인가에 뛰어갔어요. 밥을 먹고 선수들이 젤라또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알아볼게” 하고 갔죠.
“마감했나요?”라고 물었더니 “마감했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선수들에게 마감했다고 했더니 '제카'가 “제가 가볼게요” 하더니 들어가서 “마감했나요?”라고 물었어요.
스텝분이 “아니요!!!!”
(전체 웃음)
'케리아': '제카'가 부산에서 좀 먹힌다고 하더라고요.
'제우스': 해운대에서 소리 지르고 다니고.

" '케리아': 해운대에서 '제우스'에게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자기를 잡으면 찍어준다고 하고 뛰어가는 거예요. '런닝맨' 찍었어요.
'제우스': 제가 잡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는데, 같이 가던 세 명이 도망가서 저기를 잡아야 한다고 했어요.
'제카': 건부 형이 전력 질주해서.
'케리아': 빠르긴 하더라.

출처: 인벤

